소문들었어? 오늘 우리집에 누가 올거라던데?
헐랭방구 나 청소도 해야되고 설거지도 해야되고 무엇보다 쌩얼인데?! ㅇㅅㅇ
흐헹 무튼 우리집에 온걸 환영해여 낯선이여ㅋ
긋뭘닁 여러분? 오늘도 글쓴이와 함께할 시간이 돌아왔어여 꺄아ㅇㅅㅇ
이번편의 주인공은 북미대륙에서 날아온 '프레리도그' 들이랍니당. 흔히 프레리독이라고 하지만 외래어 표기는 '도그' 가 맞다고 해여.
글쓴이는 외래어 표기를 준수하므로 프레리도그라고 할거에여 낯설어도 참기♪
프레리도그들은 다람쥐과의 설치류 동물로 북미의 초원지대에 서식하고 있답니다.
도그라는 이름이 붙은건 울음소리가 개가 짖는 소리와 비슷하기 때문이라고 해여.
(프레리 Prairie = 북미의 초원지대 + 도그 dog = 개. 초원에 사는 개같은.. 아니 강아지같은 동물!)
학창시절 옆반 싸움난거 구경하던 우리모습.jpg
야 내가 모이 가져오라고 했냐 안했냐ㅡㅡ 잘못했어여 하루만 시간을 주세여ㅜㅜ
그나저나 저 새 이름 아시는분? 북미에서 되게 흔하게 볼수있는 새중 하나인듯ㅋ
무리를 지어 생활하는 프레리독들은 저렇게 망을 보다가 위협요소가 보이면 큰 소리를 내 무리에게 알린다고 해여ㅇㅅㅇ
(그 경고의 소리가 개가 짖는 소리와 비슷하다고 하네여)
프레리도그는 총 다섯종류가 있다고 해여. 물론 모두 북미에 살고 있답니당ㅇㅅㅇ
: 거니슨 프레리도그 / 검은꼬리 프레리도그 / 흰꼬리 프레리도그 / 멕시코 프레리도그 / 유타 프레리도그
오늘 뽑뽀하는 사진이 좀 많네여 빈정상하게^^ 다들 로그아웃해주세여 혼자있고싶어여..
프레리도그들의 굴을 표현한 단면도랍니당.
굴은 먹이창고, 잠을 자는곳, 새끼들을 키우는 곳 등등 용도별로 방이 나뉘어져 있다고해여ㄷㄷ
으앙 꼬리 완전 귀여웟.....! 엉덩이 찰싹 때리고 튀고싶다
벌써 십년전인 2003년, 미국에서는 프레리도그때문에 한바탕 소동이 벌어진적이 있었어여.
바로 반려동물용 프레리도그들이 'Monkeypox (원숭이 수두. 천연두와 비슷한 증상을 나타냄)' 를 옮긴 사건이에여.
사건의 시작은 시카고의 한 펫샵에서 부터. 아프리카에서 들여온 다람쥐가 이 병에 걸려있는 상태였고,
그 다람쥐가 가게의 프레리도그들에게 병을 옮기면서 설치류 동물을 통해 번지는 이 병이 퍼지게 된거랍니당ㄷㄷ
결과적으로 미국에서는 2008년까지 개인의 프레리도그의 사육이 금지되었다고 해여. (현재는 가능한듯)
저기여 바이슨 아저씨 이근처에 맛있는 풀좀 있어여? ㅇㅅㅇ
우왕 이거슨 신세계+_+
핫챠 너네 잘되나보자.. (뒤돌아 옷고름으로 눈물을 훔친다)
너네 정말 끝까지 이럴거니?
우리가 뭘 어쨌다고 그래여 사랑하는것도 죕니까 녜?????
으이구 내 저러다 한대 맞을줄 알았지..
그럼 다음에 또 만나여ㅇㅅㅇ 알라~뷰 뀨잉 (feat. 이름모를 일본 아이돌)
코끼리 & 기린 / 포사 / 카피바라 / 마눌 고양이 / 할로윈 특집
바위너구리 / 히아신스 마코앵무 / 애기사슴 / 빈투롱
+ 오늘로 50회를 맞았답니다! 코오오오옹그레에에츄우우레이션 후후♪
벌써 50종, 아니 한회에 여러동물을 다룬적도 많으니 50종 이상의 동물들을 만나보았네여ㅋ 항상 관심에 감사드려여☆
+ 끝내기전에! 친절하게 사진까지 올려주신 '쥬쥬uㅅu' 님께 드리는 말씀ㅜㅜ
제가 해드릴려고 쿠스쿠스 사진을 찾아봤는데여.. 동물사진보다 음식사진이 더 많이 나오는게 함정ㅋ
(쿠스쿠스 : 북아프리카 지역의 전통 요리, 혹은 글쓴이가 좋아하는 요리 핡핡)
사실 저도 쿠스쿠스 듣고 음식이 먼저 떠올랐어여;; 제눈엔 음란마귀보다 무서운 음식마귀가 있거든여ㅇㅅㅇ
심지어 동물 쿠스쿠스는 'cuscus' 고 음식 쿠스쿠스는 'couscous' 로 스펠링도 다른데 음식사진이 나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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