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방에 있는 줄 알았던 학생증.
몇주전 전화가 와 받아보니 학교에서 "경찰서에서 학생증을 가지고있다는 전화가 왔다"며 경찰서로 가서 찾아가라고 하셨습니다. 요금도 없고 귀찮았던 저는 나중에 찾기로하고 집으로 향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오늘. 체크카드를 만들러 은행을 갔는데 재학중인 학교 학생증과 등본이 없으면 않된다는 말에 등본을 때고 학생증을 찾았다는 경찰서에 전화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학생증을 학교에 택배로 보내셨다는 말에 다시 학교로 갔지요..
학생증을 받고 나오는 도중 뒷편에 넣어둔기억이 없는 종이 한장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종이를 꺼내서 펼쳐보니 편지한장과 천원짜리 두장이 들어있었습니다.
감사함과 동시에 편지에 써져있는 문구들을 보고 감동이... 아무것도 적어 놓지 않으셔서 찾을 수는 없었지만 나중에 알게되면 언젠가는 꼭 보답해드리고 싶네요..♡
어떻게 끝낼지 몰라서 이만..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