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다음 아고라와 오늘의 유머에 올린 글이 미디어오늘의 노조위원장이신 이재진 기자님께서 기사화 해주셨습니다. 이 기사를 바탕으로 기사에는 나와있지 않은 뒷 이야기를 몇자 적어보려합니다. 기사 중간에 빨간 글씨로 저의 생각을 덧붙여봅니다.
국정원 추정 아이디 ‘nudlenudle’, 십알단 알바 흔적
국정원 추정 아이디에 윤정훈 목사, 우파단체 사진 무더기 발견
검찰, 아이디 활동 내역 조사해야
미디어오늘 2013-5-7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9255
국가정보원이 불법선거운동 혐의로 고발된 윤정훈 목사와 깊숙이 연루돼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국정원과 연관된 것으로 추정되는 아이디들의 활동을 분석한 결과 윤정훈 목사와의 트윗과 깊이 연관된 정황이 발견됐다.
윤 목사는 지난 대선 기간 미등록된 사무실에서 새누리당 후보 캠프 SNS 미디어본부장이라는 직함을 달고 불법선거운동을 한 현장이 적발돼 선관위로부터 고발을 당한 바 있다. 또한 지난해 대선 당시 팟캐스트 <나는 꼼수다>는 윤 목사를 '십자군 알바단'(십알단)이라고 지칭하면서 "국정원과 관련있는 사람이 얻어줬다며 자신은 돈이 없어서 사무실 임대비용에 낸 적이 없다"고 말했다고 주장해 파장이 일기도 했다. 국정원 선거 개입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도 국정원이 고용한 일반인 보조요원(PA·Primary Agent)의 정체와 게시활동을 수사 중에 있어 이들이 어떤 경로를 통해 국정원과 연관돼 있는지가 이번 의혹의 핵심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자로] 십알단 사건은 전형적인 꼬리자르기 수사였습니다. 특히 새누리당과의 연계성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었고, 국정원과의 관계를 규명하는 데에는 수사가 미진하였습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검찰의 국정원에 대한 수사도 십알단과의 연계부분은 거의 건드리지 않는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것이 제가 이번 일을 터트리기로 결심한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합니다.
오늘의유머 사이트 회원 K(40)씨는 지난 3일 <모든 접촉은 흔적을 남긴다 / 국정원 추정 트위터의 진실>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국정원 추정 아이디의 활동 내역과 십알단의 윤정훈 목사의 트윗을 분석해 국정원의 선거개입과 십알단이 연관돼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자로] 어떤 분들은 이런 이야기를 하시더군요. "그냥 경찰이나 검찰에다 신고하면 될 일을 왜 인터넷에다 터트립니까?" 여기에 대한 제 대답은 이렇습니다. 검찰이나 경찰이 깨어있는 만큼 수사가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이 깨어있는 만큼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지난달 19일 <뉴스타파>는 국정원과 연관된 것으로 추정되는 트위터 계정 600여개를 분석해 최소 10개 그룹이 트위터 상에서 여론조작에 개입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뉴스타파>가 공개한 핵심 계정 중에는 국정원장 지시사항을 그대로 트위터에 올렸던 아이디 'taesan4'도 포함돼 있어 국정원과의 연관이 있다는 의혹에 설득력을 더했다.
[자로] taesan4는 원세훈 원장의 오타까지도 똑같이 글을 올려서 주목을 받은 인물이지요. nudlenudle보다 훨씬 직접적으로 대선에 대해 언급한 부분이 많습니다. 향후 이 부분은 제가 다시 한번 정리를 해볼 생각입니다.
'오늘의유머' 회원 K씨는 <뉴스타파>에서 공개했던 10개의 아이디를 구글링 검색한 결과 'twtr2src'라는 일본 사이트에서 아이디 'nudlenudle'로 올린 트윗글이 남아있는 것을 발견했다. 아이디 'nudlenudle'의 트위터 공식 계정의 글을 이미 삭제된 상태지만 일본의 트위터 관련 사이트에서는 트위터에 올린 글이 남아있었던 것이다.
[자로] 구글이 욕을 먹는 이유중 하나가 사실 이부분이기도 합니다. 트위터도 마찬가지고 게시글도 마찬가지고 삭제를 하더라도 그 기록이 남아있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지요. 이런 부분 때문에 사생활침해 논란을 낳기도 하지만, 여러가지 범죄를 수사하는데 구글이 매우 큰 역할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본 사이트에 남아있는 아이디 'nudlenudle'의 글은 지난해 12월 5일부터 민주당이 국정원의 선거 개입 의혹을 제기한 시점인 11일까지 일주일 동안 무려 170여개에 이르렀다.
[자로] 확인된 트윗만 170여개라는 표현이 더 정확합니다. 사실 원본이 삭제된 트윗을 완전히 파악하기는 미국 트위터사의 협조 없이는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nudlenudle'는 주로 북한과 종북 세력을 비판하는 내용의 글뿐만 아니라 특정 정당을 비난하는 내용의 글을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예를 들어 'nudlenudle'는 지난해 12월 11일 아침 8시 10분경에 "종북좌파들은 현대판 6.25 동란이라고 까지 불리는 연평도 무력공격을 감행하였지만 그 책임을 우리정부에 돌리는 작태를 드러냈습니다. 대체 어느 나라 국민인지"라고 썼고 "모 정당이 나로호와 북 미사일이 다를게 없다는 논평을 내놓았다고 하네요. 이런 정당에 국고보조금을 주었으니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흔드는 종잣돈으로 쓰지 않을까 걱정스럽네요"라고 비난했다.
[자로] 사실 종북이라는 말 자체를 계속 쏟아붓는 것 자체도 여당에게 유리한 작업입니다. 즉 이 자체도 폭넓게 해석하면 선거개입에 해당이 된다는 말입니다. 또한 국정원은 애시당초 자신들은 댓글을 단적이 없었다고 말을 했다가 말을 바꾼것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야당이 주장했던 무상급식에 대해서는 "세금급식은 ‘대국민 사기극’인 게 분명합니다. 강제급식은 모든 어린이에게 똑같은 급식을 강요하니 기본권 침해이며, 급식이 공짜가 아닌 국민세금으로 부자 어린이까지 혜택을 주니‘부자급식’이라고 부르는 것이라구요. 이러다 곧 대한민국 망하는거 아냐?!"(12월 10일 5시 37분)라고 비판했다.
[자로] 참고로 여기에 나와 있는 시간은 한국 시간이 아닐 것으로 추정됩니다. 예를 들어 한국에서 "5월 7일 오후 6시"에 트위터상에는 "5월 6일 오후 11시"로 기록이 남습니다. 19시간의 시차가 적용되는 것이지요. 그렇다면 이 트윗을 보낸 시간은 한국시간으로 12월 11일 0시 37분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이디 ‘nudlenudle’의 활동 내역에서는 십알단 윤정훈 목사와 연관돼 있는 정황까지 발견됐다. 트위터 계정에 올린 이미지들을 검색해주는 'twicsy'라는 사이트에서 아이디 'nudlenudle'가 올린 이미지를 검색한 결과 십알단의 윤정훈 목사가 올린 사진 파일을 리트윗한 것이 발견됐다. 이를 단서로 국정원과 연관된 것으로 추정되는 핵심계정 10개와 윤정훈 목사의 트위터 계정을 나란히 검색어로 넣고 구글링한 결과 서로 같은 글을 놓고 리트위한 정황이 공통적으로 발견됐다. 앞서 뉴스타파는 한개의 핵심 계정이 수많은 주변 계정을 거느리고 있고 핵심 계정이 트윗을 올리면 주변 계정이 그 트윗을 퍼나르는 식의 역할을 분담하는 형태를 취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자로] 국정원으로 강력하게 추정되는, 그것도 핵심계정 10개 중 가장 중심축이 되는 계정에서 이러한 사진이 발견됐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수사해볼만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트위터 계정 자체를 삭제한것 자체가 증거인멸의 시도라고 볼수 있습니다. 그리고 twicsy에 검색된 내용들 역시도 삭제된 모든 트윗의 내용이 아닌 극히 일부의 트윗들만 검색이 된 것이라고 봐야한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K씨는 "아무리 봐도 십알단과 국정원은 정말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것 같다"면서 "제가 올린 내용은 정말이지 빙산의 일각도 안 되는 작은 내용일 것"이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자로] 십알단과 국정원.... 이 둘의 연관성이 밝혀진다면 그 파장은 상상을 초월할 것입니다. 문제는 검찰의 수사의지입니다. 일개 네티즌에 불과한 제가 구글 검색엔진만으로 이정도를 밝혀낼 정도라면 검찰은 달라도 뭔가 다를 것입니다. 그러고보면 경찰의 수사결과 발표는 정말 해도 너무하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 오늘의유머 사이트 회원 K모씨(40)는 국정원 추정 아이디의 활동 내역을 검색한 결과 트위터에 올린 사진을 검색해 주는 사이트에서 국정원 추정 아이디가 윤정훈 목사가 올린 사진이 리트윗한 흔적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국정원 추정 아이디 10개와 윤정훈 목사의 계정을 함께 구글링한 결과 같은 트윗글을 두고 리트윗한 정황도 공통적으로 발견됐다.
또한 아이디 ‘nudlenudle’이 올린 사진 파일 중에는 ‘애국****’ 최모 대표가 단체의 활동상을 올린 사진을 리트윗 형식으로 자신의 계정에 이미지 파일로 저장돼 있는 것이 확인됐다. 마찬가지로 최모 대표의 트윗 계정과 아이디 'nudlenudle'를 포함한 핵심계정 10개의 아이디를 나란히 검색창에 넣고 구글링 검색 결과 같은 트윗글을 놓고 리트윗한 흔적이 발견됐다.
[자로] 만약 핵심계정 10개가 삭제되지 않은 상태로 검색을 진행했다면 훨씬 더 많은 트윗이 검색이 되었을 것입니다.
최모 대표가 있는 단체는 주로 종북 세력을 비판하는 단체로 회원수가 2900여명에 이르고 실명제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검찰은 국정원 직원 김씨가 일반인 보조요원(PA·Primary Agent) 이씨를 고용해 게시활동을 벌인 것으로 보고 다른 포털 사이트 및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서 일반인 보조요원의 활동 내역을 조사하고 있는데 특정 단체의 회원들이 국정원의 일반인 보조요원으로 활동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K씨의 주장이다.
[자로] 가장 주목해야하는 점은 nudlenudle이 직접적으로 이 단체의 행사에 대해서 언급을 했다는 점입니다.
다시 정리하면 국정원과 연관된 것으로 추정되는 아이디들이 종북 세력을 비판하는 게시활동을 벌인 우파 단체와 공통적으로 연관돼 있을 뿐만 아니라 새누리당과 커넥션으로 불법선거운동 혐의로 고발을 당했던 윤정훈 목사와도 깊은 연관이 있다는 것이다.
[자로] 검찰이 수사를 할 때 참고를 해줬으면 하는 부분입니다. 지금까지의 수사는 이 부분을 놓치고 있는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애국****' 대표 최모씨는 6일 미디어오늘과 통화에서 "2011년도부터 트위터 활동을 하면서 우파적인 행사 중심으로 글을 많이 올렸다"면서 "그 사람들(국정원 추정 아이디)이 저를 팔로워해서 리트윗을 했다고 해서 연관이 있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말이 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최씨는 "그럴 것 같으면 시민사회단체가 정부 지원금을 받을 게 아니냐"면서 "국정원쪽 사람과 영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술 한잔 먹자고 해도 나가지 않고 있다. 국정원 선거 개입 사건은 검찰에서 공정하게 수사를 하면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자로] "국정원쪽 사람과 영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뭔가 여운이 남네요. 그리고 국정원쪽 사람들은 자신의 신분을 철저하게 숨겨야 하는거 아니던가요?
이 같은 의혹의 사실을 밝혀줄 핵심은 아이디 'nudlenudle'의 정체다. 현재까지 추정되는 단계지만 해당 아이디가 국정원 직원 혹은 국정원이 고용한 일반인 계정의 아이디라는 것이 밝혀지고 활동 내역이 드러난다면 일반인 보조요원을 포함한 십알단 윤정훈 목사와 어떻게 연계돼 있는지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자로] 가장 확실한 방법은 미국 트위터사에 수사협조를 의뢰하는 것이겠지요. 트위터에 가입할 당시의 인증 이메일 주소, 트윗을 할때 주로 사용된 IP주소, 삭제된 트윗의 내용들만 확보가 된다면 그 정체가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아이디 'nudlenudle'이 포털에서 활동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실제 'nudlenudle'이란 아이디로 포털 사이트 네이버와 다음, 네이트에 가입을 시도했을 때 모두 “탈퇴한 아이디이거나 이미 사용 중인 아이디”라고 나왔고, 네이버에서는 블로그까지 개설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로] 트위터상의 nudlenudle와 네이버, 다음, 네이트 상의 nudlenudle가 동일한 인물인지의 여부.....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동일인물일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고 보고있습니다. nudle이라는 단어 자체가 사전에 없는 단어입니다. daum 사전에는 아예 등록이 되어 있지 않고, naver 사전에는 영국의 고어로 'To walk quickly with the head bent forward.' 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nudle이 국수를 뜻하는 단어였다면 'noodle'이 되어야 합니다. 애니메이션 '누들누드'에서 따왔다면 스펠링은 'nudlnudl'이 되어야 합니다. 물론 동일 인물이 아닐 가능성도 있지만, 동일 인물일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수는 없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그런데 사실 이정도 기본적인 사항을 경찰과 검찰이 과연 모르고 있었을까요? 아마도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정작 알고 있으면서도 조사를 하지 않으려 했을지도 모릅니다. 사건이 확대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이지요. 그래서 제가 이야기를 끄집어내어 공론화 시킨 것입니다. 동일인물인지 확인을 해봐야 한다는 여론이 형성되게 되면 검찰은 울며 겨자먹기로라도 수사를 진행해야 합니다. 그리고 만약 정말로 동일인물이라면 그 파장은 실로 대단할 것입니다. 사실 그것 때문에 검찰과 경찰이 쉬쉬하고 있었는지도 모르지요.
K씨는 “해당 아이디의 가입정보를 (포털에서 넘겨 받아)추적해보면 그들이 누구인지 단번에 알 수 있다. 누구와 메일을 주고 받았는지 어떤 내용으로 메일을 보냈는지 어떤 단체와 카페에 가입이 되어 있는지 파악할 수 있다”며 검찰의 조사를 촉구했다.
[자로] 어제 제가 글을 올리기전 미디어오늘 이재진 기자님께 해당 글을 다음 아고라와 오늘의유머에 올려도 괜찮은 내용 같은지 자문을 구했습니다. 기자님께서는 충분히 의혹제기가 가능한 부분이라며 괜찮다고 말씀해 주시더군요.
그런데 막상 글을 올리고보니 너무 지나칠정도로 검증되지 않은 곁가지 의혹들이 눈덩이처럼 불어날 조짐이 보이더군요. 이로 인해서 혹시라도 억울하게 피해를 보시게 되는 분이 생겨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올렸던 글을 곧바로 삭제를 한 것입니다.
K씨는 6일 미디어오늘과 인터뷰에서 “국정원과 연관될 것이라고 강하게 의심이 드는 아이디 모두 우파단체와 윤정훈 목사와의 관계가 있는 흔적이 발견됐고, 이들이 어떤 관계에 놓여있는지를 밝혀내는 것이 의혹의 핵심”이라며 “저도 전문가가 아니지만 흔적을 찾을 때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국정원 선거 개입 의혹을 품고 있는 사람이라면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밑도 끝도 없이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자로] 많은 분들이 제가 어떤 일을 하는지 궁금해하시더군요. 저는 그냥 평범한 시민일 뿐입니다. 탐정도 아니고, IT전문가도 아닙니다. 즉, 여러분도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이런저런 검색을 해보시면 여러가지 의미있는 결과물을 만들어 내실 수 있습니다.
nudlenudle 말고도 9개의 핵심계정이 있습니다. 그리고 뉴스타파 8회를 보시면 그 외에도 수많은 아이디들이 공개되어 있는 것을 아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국정원이 관여한 각종 게시글과 댓글들에 대한 자료들도 널려있습니다. 그러한 것들 하나하나가 모두 단서가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단서에 의미를 불어넣는 것은 우리 모두의 몫입니다. 경찰과 검찰에게만 맡겨놓으면 안된다는 것은 이제 상식이 되었습니다.
K씨는 “상식이라는 것은 정권이 바뀐다고 해서 바뀌는 성질의 것이 아니라 어떤 사람이라도 지켜야할 부분인데 그 부분이 무너진 것”이라며 “국정원 선거 개입 의혹이 확실하다면 국가기강을 무너뜨린 내란 범죄 행위로 엄중히 다스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로] 표창원 교수님께서도 국정원 대선개입은 내란죄 적용이 가능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무너진 상식을 바로세우기 위해, 무너진 정의를 바로세우기 위해 우리 모두의 힘을 모아야 할 때입니다.
정의는 흥정하라고 있는 것이 아니라 지키라고 있는 것입니다.
p.s 기사를 써주신 미디어오늘 이재진 기자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