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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_67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로로로로로★
추천 : 0
조회수 : 871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6/07/19 22:58:08
연애한지 다섯달정도 된 여징어인데요
제 낮디낮은 자존감때문에 남친한테 미안한 일이 많아요
특히 외적인 자존감이 어마무시하게 낮은 편인데요
뭐... 예를 들면
이쁘다 이쁘다 해줄때 듣기 좋으면서도 뭐랄까...
왜 그러지 싶은 의심이랄까 ㅋㅋㅋㅋ 그런게 있더라구요
실제로도 살이 통통 오른 오징어입니다만...
뭐 콩농사가 잘 됬거니 싶습니다
한번은 남친이 워터파크가자고 한적이 있었어요
워터파크라 하면 이쁘고 마른 언니들이 바글바글한 곳...
살때문에 외모때문에
보나마나 너무 초라할텐데 너무 가기 싫더라구요
그래서 단호하게 안된다고 했습니다..
너무 실망한 표정에 미안해지더라구요.. 그러면서도 가자고 할 수 없는 제 자신이 한심했습니다
이걸 어떻게 풀어가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남친 모르게 모르게 다이어트를 하고 있지만 쉽지않네요...
살이 빠지면 괜찮아질까요?
다른분들은 어떻게 해결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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