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20대 중반이고
똑같은 시대를 살았습니다.
항상 다른 사람들과 경쟁하며 지내왔고
성공이 뭔지도 잘 모르는 상태에서 무조건 그걸 해야 한다고 강요 받아왔고
그렇게 죽어라 하면서 살았는데, 분명 열심히 살았는데, 놀진 않았는데
돌이켜 보면 아무것도 해놓은게 없는거 같은
그런 생각 똑같이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사회탓도 있고, 구조탓도 있겠죠.
그런데 그런거 탓 하기 싫습니다.
어떻게서든 핑계거리 찾으려고 하는거 같아 그냥 싫습니다.
이런 와중에도
잘하는 놈들은 꾸준히 잘해왔고
튀쳐지는 놈들은 항상 뒤쳐져 왔던거 같습니다.
물론 배경과 상황이 다를수도 있었겠지만
그런 것들은 충분히 넘어 설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20대 이지만
가만보면 너무 남의 탓만 하려는 경향이 없지않아 있습니다.
솔직히 말이 너무 많습니다.
누가 그러더라구요.
실패하는 사람은 충분히 노력했는데 내 한계는 여기까지인거 같다며 핑계를 대면서 포기 하는데
성공하는 사람은 그런 생각 이미 한참 전에 했는데도 계속 하고 있는 거라고...
주변에 친구들을 봐도
잠깐 발만 담궈보고 무서워서 빼는 경우가 많은거 같아 안타까울 때가 많습니다.
도대체 뭘 얼마나 열심히 했는진 모르겠지만, 항상 언변은 최고 입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부족함을 탓하는게 아니라 환경,주변,남탓을 시작하고 있죠.
그러는 너는 얼마나 잘하고 있냐구요? 저도 잘 못합니다.
쓰면서 저도 반성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그냥 닥치고 내앞에 닥친것만 열심히 하다보면 뭐가 되든 되지 않을까 싶네요...
대한민국 청춘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