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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호르몬과 관련된 영양제를 먹으면 그만큼 남성호르몬도 같이 증가하나요?
게시물ID : science_672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거안웃겨요
추천 : 0
조회수 : 1702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8/05/12 03:36:32
오유에 과학 관련된 갤이 여기 밖에 없어서 이곳에 남깁니다 

혹시 관련 되지 않다면 폭파하려고 부득이하게 질문글인데 본삭금을 안걸었어요 죄송합니다 해당 사항없으면 바로 본삭금 걸께영

글에 앞서서 저는 남자이고 탈모는 아닌데 약간 경각심? 같은 것이 생겨서 DHT(체모)감소를 위해서 한알당 60mg의 이소플라본을 약 2주 가까이 먹었었습니다 기에서 말하지 못하는 이유도 있긴 한데 수염이 없는 편인데 수염이 살짝살짝 생겨나는것도 싫어서인 이유도 있습니다ㅠㅠ

평소에 콩을 많이 먹기도하고 이소플라본 30mg 섭취가 두유 2~3팩 먹는 것과 비슷하다고 해서 부담스럽지 않게 한 개씩만 먹었는데 플라시보같기도 한데 다리털은 뭔가 늦게자라는거 같기도 했습니다 근데 수염은 빨리 자라는건 모르겠는데 뭔가 범위가 아주 살짝 넓어진? 느낌이 들어요

그리고 제가 평소에 아침에 텐트를 치는 경우가 거의 없었는데 복용이후부터는 거의 매일 설 정도로 경우가 아주 잦아졌습니다 이 이유를 모르다가 여성호르몬에 미약하게나마 작용을 하는 걸 섭취해서 상승하면 남성호르몬도 그만큼 상승되기 때문이라는 글을 보고 호르몬의 균형이라도 깨진건가 싶어서 지금은 복용을 중단했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남성호르몬의 분비를 부작용이 없는 선에서 최대한 낮추어 보려고 이소플라본을 시도했는데 괜한 짓을 한건가 싶어요 다시 말하지만 목적이 탈모방지가 아니고 체모감소 등 남성호르몬의 분비를 낮추는 거에요(반대로 얘기하자면 여성호르몬의 분비를 높이는 것 같은데 제가 성소수자는 아니라서 이 얘기와는 상관이 없는것 같기도 하네요)

한쪽의 호르몬을 억지로 늘이려고 하면 호르몬의 균형이 깨져서 그걸 상쇄시키려고 다른 한쪽을 강제로 상승시키는 것이 맞는건가요?

긁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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