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금 말리부 lpgi를 타고있는 슈팅런입니다. 현까 쉐까 르까(?)요즘 닥까들이 정말 많은데요 제가 느낀 솔직한 전시장후기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차량을 구매할때 모든분들이 정말 우선적으로 보는것은 당연히 차량가격과 품질일것입니다. 그런데 인터넷을 뒤져봐도 lpg모델의 경우 승차감및 품질면에선 말리부가 낫고 연비및 가격면에선 lf소나타가 낫다는 의견이 있어서 실제 매장가서 본결과 확실히 두차는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습니다. 두차의 품질 및 가격등 경쟁력이 비슷할경우 구매에 가장 영향력을 끼치는것은 해당 전시장의 분위기인것 같습니다. 먼저 르노는 가보지않았기에 언급하지않고 현대 전시장분위기를 말씀드리겠습니다.(부산 해운대에 있는 전시장에 해당합니다. 타 전시장과는 무관하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차를 계약하러갈때 제 옷차림은 상하의 츄리닝에 모자쓰고 갔습니다. 그래서인지 입구에서부터 저를 업신여기는 분위기가 있었고 동행했던 어머니도 기분이 상하셨는지 별말이 없으셨습니다. 그렇게 모델 설명을 들으려했는데 제가 들은 첫마디는 "편하게 구경하다 가세요."였습니다. 속으로 '내가 외제차 전시장을 현대차 전시장으로 착각했나?'는 생각이 들어 엠블럼을 보니 현대차 전시장이 맞았습니다. 아무도 차량설명을 하러오지않고 잡담이나 하고 제가 소나타 보려고 문을 여니 "전시차량에 손상안되게 조심해서 보세요. 옆에 아반떼도 있으니 보시구요." 이쯤되니 할말이 없어졌습니다. 거기다 차량 핸들에 떡하니 붙어있는 내.수. 라는 스티커......참 차 잘판다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디까지 가나 보려고 테이블에 앉아 가격좀 알려주세요 하니 웃으며 "손님 lf소나타 부담스러우시면 yf소나타 많이 할인해드려요." 하는데 정말 말이 안나왔습니다. 그자리에서 제 연락처를 주며 "당신들 행동이 잘못된걸 안다면 여기로 전화해서 사과하세요."라는 말만 남기고 바로 쉐보레 전시장으로 갔습니다. 하지만 여기역시 다를것은 없었습니다. 대뜸 무슨 정직판매 머시기를 들이대며 "회사 정책상 과한 딜러할인은 못해드립니다."고 선을 긋고 시작하는데 정말 열불이 터졌지만 앞전 현대보다는 나아보여서 현금일시불로 계약을 했는데 혹시나 싶어 옆에 다른전시장을 가니 할인도 더해주고 정말 친절한겁니다. 바로 전화해서 계약취소하고 다른 쉐보레에서 계약하겠다고하니 무슨 대리점끼리 그런건 안된다고 만약 취소하시면 2년간 쉐보레차 못산다는 협박같지않은 협박을 하는겁니다. 안그래도 국산차 전시장에 신물이 난 저는 전화온 직원한테 "지금 그딴걸 협박이라고합니까? 회사 신입사원이 외제차 몰고다니는게 눈치보여서 국산차좀 몰려고했는데 3600 현금계약하는데 내가 그 이상은 못할거같아요?" 라고 말하며 끊자 그제야 회사 부장까지 전화와서 죄송하다 어떻게든 처리하겠다 하며 결국 서비스를 왕창받는걸로 하고 지금 몰게 되었습니다. 아버지 차살때도 현대가 굉장히 고자세라 아버지께서 불쾌해 하셨던 기억이 있는데 저한테 까지 그러니 정말 정떨어지네요 지역 문제인지 현대 전시장의 고질적인 병인지는 저도 잘 모르겠지만 제가 느낀 현대 전시장의 느낌을 말하자면 굉장히 고자세에 직원이 손님을 평가하는 전시장이라고 밖에는 말할수없으며 쉐보레전시장의 느낌은 일단 친절하게 해주겠지만 영맨 서비스는 바라지마라였습니다. 둘다 부산 해운대쪽 전시장이기때문에 다른곳도 같다고 단언할수는 없지만 정말 차살때 전시장분위기도 단단히 한몫을 한다고 말씀드리고 여러분도 차살때 특히 첫차사시는분들은 그런분위기에 주눅들지 마시고 당당하게 내가 오늘 최소 몇백을 쓰러온사람인데 니들이 알아 모셔야지 이게 뭐냐고 당당히 말씀하셧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현대차 직원은 말리부 계약한 그날 오후 전화와서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