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우리가 편먹었지만 맹신은 안됩니다.
누구나 완벽할 수없고 또는 완벽한 누군가가 나서서 우리의 문제를 단칼에 해결해주지도 않습니다.
제가 사랑하는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이 당선되고 많은 사람들이 세상이 일조일석에 유토피아가 안됐다고 실망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그 십년이 얼마나 소중한 십년이였는지 잘압니다.
누군가를 맹목적으로 지지하는 폐단은 나라팔아도 1번 찍는 35%로 충분합니다.
응원합니다 지지합니다. 하지만 한번에 세상이 바뀔거라는 높은 기대는 잠시 미뤄주세요.
어쩌면 필리버스터로도 저 법안못막을수 있습니다. 기술적으로요.
이건 야권 정치가가 잘못한게 아니며 우린 무수히 많은 인재를 가려냈습니다.
언젠가는 필리버스터할때 우리가 희망을 보았다고 회상할수 있었으면합니다.
지치지말고 쭉 나아갑시다
(하지만, 솔직하게 요즘 필리버스터 하는 분들은 너무 자랑스러워서 설레더군요).
사실 이글은 국정원이 야당 필리버스터를 훼방놓기위한 각종 스캔들 투척을 대비해씁니다.
연예인꽝 북풍꽝이면 남은 카드가 몇개 없어보여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