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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더민주에서 우리의 의견을 요구하고있습니다.
게시물ID : sisa_6726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강놤쥴리아나
추천 : 33
조회수 : 1735회
댓글수 : 64개
등록시간 : 2016/02/28 16:56:29
은수미의원님도 김광진의원님도 페북에서 필리버스터를 끌고나갈지 아니면 중단할지를 물으셨고 더민주 당내에서도 아마 여론을 뚫어져라 쳐다보면서 계속 고민하고 있을 겁니다. 그것은 당연한 것이지요.
정치의 앞날은 누구도 확신할 수가 없지요.
다만 여러가지 추측만 있을뿐.
이럴때는 그 앞날을 예측하면서 그것에 따라 행동해나갈 것이 아니라 우리가 그 앞날을 만들어나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한번 치열하게 우리끼리도 논쟁해서 의견개진 모두가 합시다. 
참고로 제가 은수미의원님과 김광진의원님께 의견개진한 것을 한번 올려보겠습니다. 
한번 무엇이 옳은지 잘 판단해서 그 방법론을 찾아가 봅시다.

의원님 너무 감동적인 필리버스터 정말 잘봤습니다. 
마지막 발언하실때 울면서 봤네요...ㅠㅠ 
국민들 대신해서 고생하고계신 야당의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의원님 필리버스터를 계속하느냐 아니면 여기서 중간하느냐의 문제의 기로에 더민주가 서있는 것 압니다. 
그러나 제개인적인 의견으로는 필리버스터를 계속해야합니다. 
역풍은 여기서 더민주가 또다시 패배하는 모습을 보일때야말로 불게될 것입니다... 
아예 애초에 필리버스터를 시작자체를 안하고 그전에 무기력하게 테러방지법을 통과를 시켰으면 "에휴 저거봐라. 저럴줄 알았지."라고 잠깐 동안 아주 실망하고 비판을 받았겠지만 그 지지율은 또 결국 회복이 됐을 겁니다. 
그러나 지금 필리버스터를 이미 시작해서 더민주지지자들뿐만이 아니라 소위말하는 지금까지의 무관심층이 관심을 갖기 시작했는데, 지금 이상황에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고 더민주가 물러나는 모습을 보이면 무관심층 + 야당지지자들까지 모두가 빠져나갈 것입니다. 
그건 그야말로 최악의 역풍이 될 것입니다.  물러나면, 지금까지 한 필리버스터가 결국 발목잡기쇼였음을 스스로 증명하는 것이 될 것입니다. 
이 문제는 그 누구도 확신을 할 수 없겠지요. 
 계속 가는 것이 나을지 아니면 그만 가는 것이 나을지.... 그러나 지금 이시점에 야당은 아주 똑똑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필리버스터를 아주 강하게 밀고나가시면서도 새누리당과는 계속해서 뒤로 협상을 하십시오... 
새누리당도 지금 선거구획정때문에 몸이 닳고있을 겁니다. 결국 누가 더 상대방의 심리를 이용하냐의 심리전이니까 끝까지 밀고나가시고, 제가 하나 건의 드리고 싶은 것이 있다면.... 
필리버스터에 문재인 대표도 나오게하는 방안을 생각해주십시오.  
지금 필리버스터열풍이 초반보다는 줄어들고있는 것이 사실인 것 같습니다.  
이것을 다시한번 극대로 끌어올리려면 인지도가 많고 현재 야권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분이 나오셔야 합니다.  그리고 안철수와도 협상을 해보십시오. 
안되더라도 안철수 문재인이 필리버스터하면 이번 총선 이길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럼 100% 여론이 바뀔 겁니다. 
물론 안철수가 들어줄리가 없겠지만 한번 시도라도해보시길.... 지금은 정말 여론전입니다. 
야당에게 유일하게 마이크가 돌아간 시기이고 지금 정국의 온갖 주목도 야당에게 있습니다. 
정의당과 협상을 해서 심상정 대표님도 불러내 주십시오. 저는 조금 답답한게 심상정 문재인 안철수만 나와도 충분히 총선 숭리할 정도의 기회인데 왜 이런 기회를 전략적으로 활용하지않으시는지 그것 하나가 아쉽습니다.... 
이번 필리버스터를 선거전략으로 이용을 하세요. 
야권이 이렇게 여론을 바꿀 기회는 없을 겁니다. 
아무리 정책공약홍보하고 돌아다녀봐도 어차피 정치 무관심층은 관심없고 야권지지자들만 투표할 뿐입니다.... 이번 필리버스터 정말 큰 기회입니다. 
선거구획정문제로 역풍의 고비라고 생각되는 시점을 잘 판단해서 문재인 심상정 안철수를 적기에 등판시켜서 그 역풍을 뚫고 나가십시오... 
박영선 비대위원이 하는 것도 좋고 여러가지 전략적 방법이 있겠지요. 정세균 대표도 계시고... 
무튼 발언자의 순서도 국민들의 여론을 보시면서 전략적으로 배치하시길 부탁드립니다. 
두려우실때는 필리버스터전의 그 절망감을 생각해보십시오. 
그때는 막을 수 있다는 어떤 희망조차도 없었습니다. 
결국 여기까지 끌고왔다는 것은 강한야당에 대한 야권지지자들의 결집과 그동안에 야당의원들의 말을 들을 기회가 없던 무관심층들이 관심을 가져서 그렇습니다. 
정치는 앞으로 어떻게될지 아무도 예상 못하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너무 두려워하지마시고 국민을 믿으시고 진정성을 갖고 뚫고 나가십시오. 

정말 처음으로 끝까지 밀고나가는 김대중 노무현 정신의 강한 야당이 정말로 너무나도 보고싶습니다.
출처
보완
2016-02-28 18:44:54
0
의견을 댓글로만 적지 말고 의원님들 페이스북에 가셔서 남겨주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이런 기회에 진정한 민의, 국민의 뜻을 반영하는 정치를 실현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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