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
맛 좋다
편의점 캔맥주
더하기
가느다란 이천삼백얼마짜리 육포...
좋네
좋아
좋다...
시발 세상은 잘도 돌아간다
내 어머니는
아버지를 죽이려고 재판까지 걸어놓고 십년전에
이제와서 아버지 없는, 아버지가 마련한 집에 와서 자빠져 자고있네
시발
좆까고있네
진짜...
내 아버지는
어떤 가정있는 년이랑 바람이 나서
이혼한 주제에
존나 잘났다고
큰소리 빵빵치네
존나 순진하게 살아왔다고...
남자는 바람을 필 수 밖에 없다고?
까고 있네.. 진짜 까버릴까보다
시발
우리 아버지 어머니는 왜 이렇게 조까튼걸까
왜그럴까요
왜???
왜 하필이면 나에게
나에게 이런 일이...
시발
제대로 살고 싶어도
자꾸 멘탈을 붕괴시키는 내 아비, 내 어미 때문에
잠이 안온다 시바...
그래 이겨내야지
벗어나야지
내 인생
내 인생은 소중한거니까
포기하지말고
잘 살아봐야지
시발...
병신같다
다 병신같애
조또 염세주의자가 되는군
음...
캔맥 하나는
금방 깨는군
아...
그래도 자유시간이 있어서 다행이야
쪼꼴렛...
너를 먹을 기대감에 부푼다
부풀어 올라 한 입 씹어본다
오..
맛있어
마싯따...
이게 뭔글이지 젠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