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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맥 한 잔 빨고..
게시물ID : gomin_9036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정곡저아재절
추천 : 0
조회수 : 279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11/15 00:40:31


맛 좋다

편의점 캔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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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느다란 이천삼백얼마짜리 육포...

좋네

좋아

좋다...

시발 세상은 잘도 돌아간다

내 어머니는

아버지를 죽이려고 재판까지 걸어놓고 십년전에

이제와서 아버지 없는, 아버지가 마련한 집에 와서 자빠져 자고있네

시발

좆까고있네 

진짜...

내 아버지는

어떤 가정있는 년이랑 바람이 나서

이혼한 주제에

존나 잘났다고

큰소리 빵빵치네

존나 순진하게 살아왔다고...

남자는 바람을 필 수 밖에 없다고?

까고 있네.. 진짜 까버릴까보다

시발

우리 아버지 어머니는 왜 이렇게 조까튼걸까

왜그럴까요

왜???

왜 하필이면 나에게

나에게 이런 일이...

시발

제대로 살고 싶어도

자꾸 멘탈을 붕괴시키는 내 아비, 내 어미 때문에

잠이 안온다 시바...


그래 이겨내야지

벗어나야지

내 인생

내 인생은 소중한거니까

포기하지말고

잘 살아봐야지

시발...

병신같다

다 병신같애

조또 염세주의자가 되는군

음...

캔맥 하나는 
금방 깨는군


아...

그래도 자유시간이 있어서 다행이야

쪼꼴렛...

너를 먹을 기대감에 부푼다

부풀어 올라 한 입 씹어본다


오..

맛있어

마싯따...


이게 뭔글이지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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