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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poop_61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팬티먹고싶다
추천 : 0
조회수 : 43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11/14 14:50:10
흔한 대학다니는 자취오징어 1임
날씨는 추워지는데 내 옆구리를 채워줄 여오징어는 음는관계로 음슴체로 쓰겟음
어젯밤에 3차로 갓던 술집에서 일어난 일이였음
나같은경우는 술이들어가면 응아를 괴에에에엥장히 많이하는데
어제는 술이 꽤들어갓는데도 신호가 올까 말까하면서 밀당을하는데
이 밀당이 나중에 대재앙을 데려올 신호인지 생각하지못하고
뜨거운 토킹어바웃을 하고있었음
그러다가 잠깐 담배를 한대 피우기위해 (저는 실내에서 흡연을하지않음)
자리에서일어나는순간 놈이옴
진짜 다른사람의 썰이나 만화로만 보던 번개가 내 위장과 뇌를 휩쓸고 지나가는 기분이였음
나도모르게 어흐헝헣헣하는 신음소리를 내며 배를움켜쥐고 무릎꿇었음
이 가게 단골인지라 나를 잘아는 사장님과 나와 술을먹던친구들은
1.5초 안에 상황판단을 마치고 행동에들어감
알바형들은 화장실문을 열어두고 사장님은 여자손님들을 밖으로 내보냄
정말 성차별적인 발언일수도있는데 이때 그 장소에서의 고통은 모든 남자들이 공감하고 같이 나눴음
난 쭈구리고 앉아서 벨트를풀고있었는데 괄약근에 모든힘을 집중햇기에 손가락에 힘이들어가지않았고
옆테이블 남자분이 섬세하고 조심스러우며 욕망이 가득한 손으로 내 벨트를 풀어줬고
가게안에있던 모든 사람들이 내 양옆부터 화장실앞까지 일자로서서 모세의기적을 만들어줫음
화장실까지는 불과 10m도 안되는거리
일어나면 싼다 .. 하지만 싸야한다 ..
어떻게든 일어나서 달리기 시작햇음
그와 동시에 나의 바지는 내려갓고 화장실로 튀어들어감
내가 들어가는동시에 누군가 문을닫아줬고 밖에선 환호성이 들렷는데
정말 세상은 아직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었음
화장실에서 나오는 나는 개선문을 지나는 나폴레옹과 같았고
모든 테이블에 맥주를 돌림
사장님은 테이블당 한개씩 먹고싶은 안주를 시키라고 말햇고
모든 음식이나오고 사장님과 알바생 , 손님들 , 주방장까지
모두 한마음이 되어서 건배를하고 그날의 술자리가 끝이났음
어제 테이블은 내테이블을 포함 13테이블
어제들어온 월급이 반토막나있는 통장을 바라보며 지금 오유에 글을씁니다
하지만 즐거웟으니 됫음 ㅎㅎ
Ps.쌀이없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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