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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수화 통역사였습니다.
게시물ID : sisa_6720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양뜨겁
추천 : 32
조회수 : 1210회
댓글수 : 21개
등록시간 : 2016/02/28 00:52:45
저의 2012년도에 국민권익위원회 110 정부민원안내콜센터에서 수화통역사로 일했습니다. 2년 가까이 일했었죠. 방송도 탔어요!!>_< 사진 보이시죠?.

지금 하려는 말은 제 자랑이 아닙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두 가지.
장애인에 대한 무지함과 무관심, 그리고 현재 필리버스터 통역을 하시는 통역사분들 때문입니다.

수화는 청각장애인들이 쓰는 제3의 언어입니다. 12년도만해도 정부기관에서 무관심했으며 현재 한국수화언어법이 통과되었지만..(동법률 16조에서는 엄연히 공익상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수화텅역을 제공해야 한다고 나옴/새누리당 발휘) 저는 청각장애인들을 위해서 개인도 문제지만, 정부 역시도 크게  비중을 두고 행동하는지 체감하지 못하겠습니다. 그래서 청각장애인들 중 깨어있는 젊은이들과 어르신들을 제외하곤 과거부터 현재까지 정치에 대해서는 그리 많은 정보를 직접 듣고 보지 못하시는 것 같습니다.(물론 개인의 의견입니다.) 이 외에도 다른 장애 때문에 현재의 필리버스터에 대해서 듣고 볼 기회가 없으신 분들도 많으신 줄 압니다. 이런 상황에서 국민의 목소리라며 필리버스터를 반대한다는 새누리당은 이해가 되자 않습니다. 오히려 목소리와 손으로 국민의 알권리를 보장하는 이번 필리버스터 참으로 반갑습니다. 
출처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52&aid=000041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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