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대통령 시절에 대통령의 특별지시로 평양을 방문한 이후락이 김일성 주석에게 뭐라고 했는지 아는가.
이후락- “김일성주석님의 항일무장투쟁은 민족의 자랑이지요”
1985년 9월, 박철언에게 김일성 주석에게 전달하라며 준 친서에 이렇게 썼다.
전두환-“주석님께서는 광복 후 오늘날까지 40년에 걸쳐 조국과 민족의 통일을 위하여 모든 충정을 바쳐 이 땅의 평화 정착을 위해 애쓰신 데 대해, 이념과 체제를 떠나 한민족의 동지적 차원에서 경의를 표해 마지않는다.”
저 내용을 새누리당 국회의원 전부가 알게 된다면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질까, 일이 벌어지기나 할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새누리당 개개인의 의원들이 저것은 종북을 떠나 김일성에게 무릎을 꿇은 것이라 말할 수 있겠는가.. 아니올시다 이다. 그들은 새누리당의 입장을 따를 것이다 .. 새누리당 입장?? 말해야 뭐 하겠는가... 개인의 정치적 신념이나 철학 따윈 필요 없다.. 당장 새누리당에 위배되는 행동을 하면 다음 공천은 물 건너가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니올시다라는 것이다..
새누리당 정문헌과 서상기는 NLL 사건을 두고 만약 노무현 님께서 NLL 포기 발언을 하지 않았다면 의원직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그런데 그들이 의원직을 내놓았는가.?. 아니다.. 그들은 다른 궁리를 하고 있다.. 어떻게 해서든지 의원직을 유지하려 할 것이다.. 국회의원이란 권력에 단맛을 알고 있는데 그 누가 의원직을 내놓을 수 있겠는가.. 그냥 새누리당에 충성하여 다음 공천을 쉽게 받으려는 꼼수에 불과하다..
그들은 돌아가신 노무현 님의 명예는 그리 중요하지 않게 생각한다.. 오직 노무현을 죽여야만 자기들의 목적을 이룰 수 있다는 생각뿐이다.. 새누리의 입장 또한 비슷할 것이다.. 죽은 자는 말이 없기에 새누리당에서 노무현 님을 매번 부르는 것이다.. 말이 없기에 그들은 소설을 쓰는 것이다.. 그러나 그 말이 없기에 어느 것 하나 밝혀지는 것도 없다.. 아니면 말고 식이다..
이미 국민은 노무현 하면 NLL 란 문구가 떠오른다.. 먹고살기도 힘든데 NLL을 깊게 생각하고 이해하려는 국민이 몇 이나 되겠는가. 진실이 NLL 포기던 포기가 아니던 이미 국민들 머릿속엔 NLL은 노무현과 연관이 되어있다.. 이 정도면 새누리에서 남는 장사를 한 것이다.. 새누리의 장사에 도움을 준 것은 조중동 및 썩어빠진 언론들이다.. 그들은 이렇게 생각 할 것이다..국민들쯤 속이면 어떤가. 속은 국민들이 또 표를 줄 텐데 하고 생각할 것이다..
새누리당은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이다.. 국민을 속이는 것은 잠깐이겠지만 국민들이 속았다는 것을 눈치쳇을땐 새누리당은 공중분해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결코 그 역풍은 막지 못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