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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wedlock_67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rockman★
추천 : 12
조회수 : 1510회
댓글수 : 21개
등록시간 : 2017/01/28 23:41:51
형님, 장모님 다 술을 싫어하시는데 장인어른은 술을 엄청 즐기십니다.
와이프 시집오기 전에는 같이 자주 마셨다는데 애낳고 술 안먹다보니 와이프도 한잔만먹으면 뻗어버려서...
별 수 있나요. 명절이기도 하고 어른이 주시는데 피할수가 없으니
주시는대로 받았습니다.
거하게 취하니까 장인어른 속마음이 술술 나오는데
옆에서 듣던 아내도 많이 놀라네요.
평소에 저런 말 안하는 분인데... 하면서
사실 다 기억 안나고
사위가 정신력으로라도 못먹는 술 버티면서 상대해주니 너무 좋다고 고맙다고 하시는거 그거 하나는 기억납니다ㅋㅋ
근데 저는 새벽에 변기붙잡고 찐한 애정을 나눌 상태라...
ㅠㅠ... 뭐 일년에 명절 두번 토한다고 생각하면 이쯤이야...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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