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0대 중반 마지막을 달리는 남자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여자친구가 있는데 연락에 대해서 고민이있어 이렇게 글을 씁니다
여자친구는 저와 3살차이가 나구요..
제가 타지역으로 프로젝트를 와서 지금 장거리연애중입니다
그렇게 순탄하게만 지나갔던 나날들을 뒤로하고
어재..
너무화가나서 여자친구에게 따지듯이 말했습니다
경위는 이렇습니다
1. 여자친구가 예전엔 말안해도 전화도오고 문자도 자주왔는데
이젠 뜸하다
2. 보통 문자오면(저는 휴대폰을 자유롭게만질수있는 일을합니다)
제가 칼대답을합니다. 근데 그후 읽지도않고 한 3~10분뒤에 문자옵니다
심할땐 30분~1시간늦게오는경우도..
3. 여자친구 일이 휴대폰을 자유롭게만질수없는 일이란거 잘압니다
근데 퇴근후에도 똑같네요.
아무래도 장거리연애다 보니까 . 그리고 제가많이 좋아해서그런지
연락 욕심이심한거같습니다
어재 이 주제를가지고 좀 화를냈습니다
퇴근하고 제가 문자했는데 1시간가량 문자가 없길래 전화했더니 안받습니다
그리고 다시전화가왔는데..
여친 : 응 전화했었네
루민이 : 뭐하느라 전화도안받아
여친 : 응 택배보내고 밥했어~
루민이 : 그럼 택배 보낸다고 밥한다고 문자하나 못해줘? 기다리는 나생각은 안해?
뭐 여기서 이것저것 이야기하다가
여자친구가 말을꺼내더군요
여친 : 그러면 난 휴대폰 게속보고있어야돼? 휴대폰만 보고살아야돼?
루민이 : 지금 그이야기하자는게 아니잖아. 나랑 하루종일 연락하자는것도 아니잖아
그냥 단지 어디가면 어디간다 문자못하면 뭐때문에 못한다
그것만 바라는거잖아. 그게어려워? 어려우면 오빠가 포기할께 그냥 너하고싶은대로 놔둘께
뭐 대충 이런식의 대화가 오고갔습니다
그러다가 저도 너무 제입장만 내세우고 화내는거같아 추스리고 지긋이 이야기했습니다
근데 여자친구 입장은 이렇다고합니다
일하는 직원분들이랑 같이있는데 너랑만 이야기하냐.
그리고 예전에는 연락안오거나 좀 늦어도 다 이해해주고 그랬는데 요즘엔안그런거같다
라구하구요
근데 제입장은 이렇습니다
무조건 나랑만 이야기하라는게 아니라 최소한 점심시간,퇴근후에는 연락할수있는거아니냐..
그리고 그땐 내맘을 잘몰랐으니 연락안와도 별 감흥 없었던거고 지금은 많이 사랑하니까 그런거같다..
입니다
쨋든 어재 그렇게 밍숭맹숭하게 그래 서로 노력하자 란말로 끝났는데
아직그 여파가 남아있는지 여자친구는 아직도 맘상해있는게 문자로 보이네요
근데 그게 게속되니까 저도 좀 짜증나구요..
제가 많이바라는건가요? 입장차이겟죠?
이런경우에 다들 어떻게 극복하세요?
제가 너무 욕심부리나요?
점심시간만 되면 휴대폰붙들고 있고 퇴근시간만되면 휴대폰붙들고 확인하는 제가 참 멍청한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