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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boast_79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즨★
추천 : 3
조회수 : 19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11/14 09:34:24
이걸 자랑게에 올려야 할지 시사에 올려야 할지 고민하다
자랑게가 더 맞는거 같아서 올려요!
전 다른 친구들에 비해 정치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래서 현 시국에 관해 혼자 속터지며 소리 지른적도
여러번 있었습니다. 친구들과 얘기하려 해도 애들은
'쟨 원래 정치에 관심이 많아. 그냥 냅둬 ' 아니면
'그래서? 바뀌는것도 없잖아.' 이런 반응들이었죠.
하지만! 어제! 드디어 친구들을 움직이게 만들었습니다!
자연스럽게 얘기하다 하나씩 꺼냈죠. 그러다 그렇게 '학의' 있긔 없긔
라고 풍자를 하니까 친구들은 학의? 누구지? 하더라구요.
이번에 터지는 수많은 연예계 사건들의 원인으로 알려주자.
애들이 관심을 가지더라구요. 자기들은 정말 하나도 몰랐다구.
그리고 자기들이 모르는게 또 있냐구. 그래서 제가 알고 있는걸
다 말했죠. 애들의 표정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소름 돋는다는 친구부터
몸을 부들부들 떠는 친구까지... 애들을 위해 저는 최대한 차분히 얘기를 했어요.
애들은 이제 우리가 뭘해야하지? 부터 걱정 하더라구요.
그래서 서울에 올라가기로 했습니다.^-^
어머님께도 말씀드리니 같이 가자고 하시더라구요. 엄마 짱짱맨
제 말에 귀기울여준 애들도 고맙고 그동안 관심 가지고 있었던 저도 대견하고
저희가 올라간다해서 바뀌는 건 없지만 이렇게 작은 사람들이 움직인다면
그 누구도 모른척 할 수는 없겠죠.
그리고 이 작은 물결은 큰 파도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저는 믿어요! 훗날 역사의 심판을 받을 지금 그 역사의
현장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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