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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펫에 대해서 아시나요?
게시물ID : science_269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anctum
추천 : 5
조회수 : 3773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3/11/14 01:23:26
안녕하세요 지금 전자과에서 공부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최근에 제가 전자회로를 머리가 터지도록 공부하고 있는 도중에 오유분들에게도

제가 알고있는 지식을 좀 나누어 볼까 해서 글을 쓰게 되었네요.

주의하실 점으로는 제가 아직 학생이다 보니 ㅋㅋ 정보가 정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틀린점이 있다면 댓글좀 달아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모스펫이란 무엇일까요?

일단 이름을 보면..

MOSFET : Metal Oxide Semiconductor Field Effect Transistor 입니다

우리나라 말로 번역 하자면 '금속 산화막 반도체 전계 효과 트랜지스터' 라고 합니다..

뭔 개소리야 하시겠지만 이 모스펫 이름 자체가 그 전자소자의 구조와 동작 원리를 설명 해 주는것 입니다.

그리고 모스펫의 종류에 따라서 NMOS, PMOS, CMOS 등등 여러가지로 나뉘게 됩니다.

그중에서 교과서에서 가장 대표적으로 다룬 NMOS 구조가 여기에 있는데요

http://2.bp.blogspot.com/-K7hNXszSxaM/UZndcgJBMxI/AAAAAAAAAFE/mbuHSxc-9Eg/s1600/2.png

모스펫은 4단자 디바이스로 게이트, 소스, 드레인, 바디 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여기서 처음에 게이트와 바디 사이에 일정 이상 전압을 인가해 주면

실리콘 안에 전자들이 힘을 받아서 양단으로 나뉘게 되는데요

그 상태에서 소스와 드레인 사이에 전압을 인가하면 채널이 생기면서 전자들이 이동할 수 있는

통로가 생기게 됩니다. 그 통로를 통해서 전류가 흐르게되고 채널이 형성 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소자가 갖는 특성들 때문에 정말 많은 일을 할 수 있습니다.

모스펫의 장점으로는

제조가 간단하고 값이 싸며 직접도가 매우 높다는 것 입니다.

그외 여러가지 장점들이 있는데 제가 다 알지는 못하고요;;

그 여러가지 장점들 때문에 현대에 사용되는 IC chip의 가장 기본적인 소자가 되었습니다.

그렇게 때문에 전자공학의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되고 현대 생활의 가장 기본적인 기반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제가 이렇게 주절주절 글을 써가면서도 여러분들에게 꼭 알리고 싶은 한 가지가 있습니다.

전자공학의 가장 기본이 되는 엄청난 발견을 한 사람이 누군지 알고 계시나요??

놀랍게도 우리나라 사람이신 강대원 박사님입니다.

위키에서 발췌해온 강대원 박사님입니다.

강대원(姜大元, Dawon David Kahng, 1931년 5월 4일-1992년 5월 13일)은 대한민국의 반도체 물리학자이다.

서울에서 출생했으며, 한국전쟁 기간중에 통역장교로 해병대 복무를 마치고 복학하여 1955년에 서울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하였다.[1] 오하이오 주립대학교 전자공학과에서 1956년에 석사 및 1959년에 박사학위를 받았다. 오하이오 주립대학교에서는 성장중인 산화층을 통과하여 실리콘에 불순물을 확산시키는 연구를 하였다. 1959년부터 벨 연구소에서 근무하였으며, 여기서 1960년에 마틴 아탈라(Martin Mohammed John Atalla)와 공동으로 금속-산화층-반도체 전계효과 트랜지스터 (MOSFET)을 최초로 개발하였고, 결정성 실리콘 기판에 설치된 강한 전기장 전자 장치(hot electron device)에서 불순물 주입을 연구하였다.


앞으로 IC칩을 보실 때 마다 여기에 들어가는 기본 소자는 우리나라 사람이 만들었다

라고 생각하시면서 자랑스러워 하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전자회로를 공부하면서 우연히 알게된 사실이었지만 정말로 자랑스러워서 오유분들에게도 꼭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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