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이른 시간, 더민주 소속의 모 중진급 의원께 전화가 왔습니다.
"내일쯤 국회 본회의장에서 필리버스터를 할 것 같은데, 그 자리에서 테러방지법의 악용 가능성으로 <중정이 기록한 장준하>를 인용하고 싶은데 가능하겠냐"는 물음이셨습니다.
당연히 승낙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쓴 <중정이 기록한 장준하>를 다시 연설용으로 다듬고 압축해서 원고지로 약 500매를 보내드렸습니다.
박정희 시대 중앙정보부가 유신 악법을 이용하여 국민 일반의 자유를 억압하고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했던 그 잔인한 진실, 내일 필리버스터를 통해 낱낱히 고발하게 될 것을 함께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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