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쨌든 차니깐 계시판 맞져? 대학가면 생긴다면서요?
안녕하세여 올해 수능 끝난 고 3입니다.
군대 가서 도움이 된다고 해서 요번에 지게차랑 굴삭기 시험 볼라구여 ㅎㅎ
엊그제 부터 학원나가서 지게차 주행 연습부터 하고 있는데여
아... 너무 어려워요 코스 그려 놓고 연습하는데 힘드네여
분명히 처음 들어갈 때는 카트라이더나 아스팔트8를 상상했는데 주행해보니 헬게이트 똥꼬가 타들어가는 것 같았음 강사님 칠뻔 ㅇㅇ
물론 운전 면허 시험도 따려고 (1종이라던가?) 트럭 몰고 시험보는 것도 준비 하려고 코스 주행하는데 역시 사람 칠뻔ㅇㅇ
난 공각 지각능력이 찰지니깐 어떻게 되겠지 뭐 하면서 코스 주행은 필기붙고 보름뒤니까 패스 ㅇㅇ (강사님이 이러면 망한댔는데)
지게차 필기 시험이 13일 정도 남은게 유머 ㅠㅠ 필기도 공해야 되는데
"까짓거 고등학교 과학보다 어렵겠어?" 생각하면서 물1 화1을 배운 과학도 로서
지게차운전 기능사 문제에 도전을 해봤는데
"유압식 장지? 파스칼의정리 물1에 나옴 ㅋㅋ졸쉽 졸쉽 이것도 이해 과목이넼ㅋㅋㅋ" 하고 잘난척 하다가 암기량 보고 절망
생전 처음 들어보는 자동차 기관 외우고 이상한 현상이 일어났는데 대처법과 해결방안 외우고 자동차 법규도 좀 외워야하네요
강사님 말씀으론 현장에서 일만 하시다가 공부와 그리 친하지 않은 분들도 1주일이면 본다하는데여
글쎄요.... 어렵고 안 여럽고의 문제가 아니고 또 이해의 문제도 아니라 암기 분량이 너무 많은게 문제 같아요 ...ㅠㅠㅠ
슬슬 이제 자기가 할일을 찾기위해서 알바도 하고 또 다른 시험을 보게 될 고3들
그리고 어쨋든 이제 사회에 나오게 될 고 3 들
화이팅 ㅇㅇㅇㅋㅋ
결론 : 고3 운전면허 시험은 몰라도 중장비 필기 시험은 얕보지 말자 딱히 운전면허 시험을 얕보라는 소리는 아니에요 우리 누나는 서울에 알아 주는 대 학교 갔는데도 면허필기 공부 안하고 놀다가 떨ㅋ어ㅋ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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