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GOP출신입니다만, 인력 진짜 부족한곳이거든요.
최우선적으로 GOP 티오부터 채워주긴 하지만 그래도 부족한곳이 GOP에요. 
GOP가 뭐하는곳이냐구요? 
잠좀 덜자고 추위와 더위속에서 인내심을 기르는곳이에요. 
북괴감시는 덤이고요. 
GP에서 다해주거든요. 
체력보단 정신력이 중요한곳이죠. 
잠안자고 추위와 더위에 버티는건 우리모두 가능한거잖아요?
실탄 장전된 총 세워놓고 그냥 앞만보며 근무하면 되요. 
쉽죠? 
일주일에 사격을 두번정도 하는데, 훈련소에서 세, 네발 밖에 못맞춘 사격 폐급이던 제가 18발을 맞춰 특등사수가 되었을 정도로 실력이 쑥쑥늘어요. 
사격 그깔거 남자라서 더 잘쏘고 그런거 없어요. 우리모두 주몽의 후예들이라 금방금방 늡니다.
전쟁터지면 길거리에 나돌아댕기는 총 보고 주워서 "우째쏘는거지?"
하지말고 남녀모두 "오 K2 득탬 개이득"  라고 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