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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법이 통과될 경우의 폐해(알코올)
게시물ID : sisa_4521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anymaster
추천 : 2
조회수 : 60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11/12 16:22:01
제가 이전에 중독법 통과되면 문화 산업만 박살이 나는 것이 아니라고 이야기 했었는데 묻혔네요.
그 구체적인 예시를 들어드릴께요.
리그베다 위키 펌입니다만, 첫삽은 제가 떴습니다.
 
  • 사과, 복숭아 등의 과일은 소르비톨을 자연적으로 함유하고 있다. 이들 농가에 피해가 올 수 있다.
  • 어묵에 선도유지제로 소르비톨이 들어가는데, 대체제를 찾아야한다.
  • 옥수수대에 자일리톨이 많이 포함되어있다고 한다. 옥수수 기르시는 분들 망했어요.
  • 한국에서는 자일리톨 껌이 마약이 되어 단종되었습니다. 핀란드에서는 어떻습니까?
  • 글리세린과 소르비톨은 알코올의 일종으로 화장품에서 보습제로 쓰인다. 법이 통과되면 화장품 회사들은 이들 물질에 대한 대체제를 찾아야 할 것이다.
  • 세제에도 알코올계 세제 성분이 빠져버릴 수 있다.
  • 알코올 솜 및 소독제가 규제를 받아 의학계에 커다란 혼돈이 올 수 있다.
  • 에틸렌글리콜은 부동액의 원료이다. 겨울에 부동액이 없어 자동차를 못 굴리는 상황이 올 수 있다.
  • 그 밖에 실험용이나 화학 산업에서 알코올 사용에 제한이 올 수 있다.
     
    그야말로 식품산업, 화장품 산업, 화학 산업 등에 대혼돈을 주는 조항이죠.
    거기에 문화산업 규제까지 들어가면... 대한민국 버틸 수는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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