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대전에서 서울까지 가신다는 커플들의 차를 얻어타고 ㅠㅠㅠㅠㅠㅠ
힘들게 올라왔는데 마침 벼룩시장 열리는거 알고 ... 근데 차타고 가니까 의외로 늦더군요...
버스타고 갈껄 하고 마니 후회 하긴 했지만 돈이 안들었으니까 ㅇㅅ<
도착해서 일행인 여자 3명(!)을 만나서 벼룩시장 구경하고 물론 제가 사려고 했던건ㄷ ㅏ 팔렸더라구요
어헝 꽃책갈피ㅠㅠㅠㅠㅠㅠㅠㅠ
늦은 점심 먹고 둘과 헤어지고 제 친한동생과 함께 부천시청에 갔죠
갔는데 딱히 별로 볼것도 없었고...뭐... 그냥.. 그랫어요..
솔직히 에바(!) 때문에 간거였는데 별로 없었어요..허허..
전시전 앞에 세워져있던 등신대! 에바였으면 좋았을텐데..
같이 간 동생이 카오루 등신대 있으면 꼭 사진같이 찍을꺼라고 했는데 아니었어요!
그리고 좀 이상한게 예약해서 표 찾았는데 오기 몇일전에 예약자들은 기념품을 준다면서 받았거든요?
그냥 수첩같은거더라구요.. 근데 이게 뇌물일줄이야..(....)
그리고 5시 반? 쯤엔가 데프콘의 사인회가 열렸는데 선착순 50명인가 여서 못받았네융
그리고 친한동생이 만든 샤키엘 ㅋㅋㅋ 으헿 귀여움! 귀여웤ㅋㅋㅋ
옷에 걸어두고 셀카도 찍었으나 얼굴 팔리기는 싫어서.. 허허허헣
그리고 대망의 마스터 클래스가 입장시작이 되었어요...
바로 근처에 데프콘아저ㅆ... 가 있더라구요.
좋은자리 얻었다 생각했지만
큰 오산이었습니다 ^ㅅ^...
아 더러웤ㅋㅋㅋㅋㅋㅋ
예매를 동생이 제꺼랑 같이 예매 했는데
28일 9시부터 예매가 열렸거든요? 근데 그 동생이 3분에 들어가서 예매를 했는데
벌써 가운데 자리가 다 팔렸다는거예요
그래서 좀 옆쪽자리를 할수밖에 없었는데
알고보니 가운데 좋은자리들은 대학생들한테 초대권으로 다 나눠준거더군요...
그래서 사전예약자들한테는 수첩을 준거였나봅니다 ㅋㅋㅋㅋ....
거기서 기념품은 단체는 안준다고 그러더라구요 ㅋㅋ....
단체는 대학생들이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아옼ㅋㅋㅋㅋㅋㅋ
대학교들한테 초대권 줘서 와서 있으라고 준것 같은데
솔직히 이 마스터 클래스는 가이낙스쪽 대표이사, 원화가 등이 오는거라
대학생들한테 구지 자리 안줘도 꽉찰것 같았단말이죠?????
뭐 홈페이지에 그런 얘기도 없었고
자리에 앉으러 들어갔더니 가운데 자리에는
무슨대 무슨대 하면서 종이 붙어있고 거기에 그 대학생들이 앉더라구요..ㅋㅋ...
그래요 뭐 어쨌든 들어왔으니 어쩔수 없다고 생각하고 앉아서 보려고 했어요
근데 방송용 카메라가 엄청 많았단말이죠...
데프콘씨를 찍으려고 온것 같았어요
KBS MBC EBS 맞나? 여기 세곳에서 찍고 있데요
사회자분이
근데 그분이 하는말씀이 뭐라는지 아세요?
초상권이나 그런것때문에 카메라 찍히고 싶지 않으시면 외곽으로 가래요
내가 내돈주고서 예매해서 앉았는데 왜 내가 구석으로 가야되는거죠???
다른 행사 할때도 방송용 카메라 피해서 다녔는데 이것때문에 다 망했어요
완전 기분 팍팍 나빠진 상태로 마스터클래스 봤습니다.
근데 이게 6시부터 7시 반꺼랑 8시부터 9시 반꺼 두가지가 있었거든요..?
근데 아직 그분들의 이야기가 끝난것 같지도 않은데 7시반에 끝내고 그뒤에 하는게 2부래요
2부
2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요 물론 예매 할때 두가지 시간이 있으니까
그분들이 두번 하나보다 라고 생각했어요 ㅋㅋㅋㅋㅋㅋ
근뎈ㅋㅋㅋㅋ 아니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저희는 대전에 다시 내려가야하기때문에.. 부천에서 대전으로 가는 버스는 8시차가 막차거든요.
그래서 첫번째꺼밖에 볼수가 없어서 어쩔수없이 그걸로 보게되었는데
두번째꺼가 2부라는 소리는 첨이었어요...
5-1 5-2 라고 표시되어있었는데
솔직히 누가 2부라고 생각하겠나요.. 저희 둘도 그냥 그거보고 시간만 나눠서 하나보다 라고 생각했거든요
오고 싶다는 분들은 가운데 자리에 대학생들이 다 차지해서 미리 매진되버려서 오지도 못한분들도 많았는데..
상당히 많이 씁쓸해요 ;ㅅ;...
대전에서 힘들게.. 커플들한테 치여가면서 올라갔는데.. 어헝...
거기다 부천에서 출발하는 버스가 매진이라서 고속버스터미널로가서 11시 버스 타고 12시 반에 도착했어요 대전엨ㅋㅋㅋ
ㅠㅠㅠㅠㅠㅠ 그래서 오늘 감기 걸렸어요
어헝...
;ㅅ; 긴 투정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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