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합니다, 하고 귓가에 속삭이는 소리에, 탈해는 몸을 흠칫 떨었다. 항상 들고 있던 예의 그 술법종이 대신, 어디서 들고 온 것인지 모를 검은 가죽끈으로 자신의 몸을 옭아맨 사내는 그의 귀를 길게 핥으며 키들키들 웃는다. 손가락이 길고 가늘어 시선을 잡아 끌던 사내의 손은 탈해의 목덜미를 살살 더듬고 있었다. "그만해..." 소름이 등줄기를 타고 죽 돋는 느낌에, 탈해는 날개를 퍼덕여 등 뒤의 세이메이를 밀어냈다. 그러자 세이메이는 잠시 움찔거리더니 그의 몸을 밀어트려 위에 올라타며 속삭인다. "제가 그렇게 싫은겁니까? 석탈해." 역시 당신은 묘묘, 그 아이를 좋아하는 거지요? 그래서 제 사랑은 받아줄 수 없는 겁니까? 추궁하는 듯한 그의 질문에 탈해는 기가 차다는 듯 헛웃음을 지었다. 왜 거기서 묘묘 얘기가 나오는건지 그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다. 그의 웃음을 비웃음이라고 생각한 것일까, 세이메이는 화가난 것 같은 표정을 지으며 탈해의 바지를-
탈해 팬티는 무슨색일까요. 이게 너무 궁금해서 잠이 안와요...하.... 탈해 묶인 그림 보고 필받아서 아휴.... 탈해 울려보고싶다....옷이 정장이라 왠지 흐트려주고 싶은 욕망이 막ㅠㅜㅠㅜ괴롭히고 싶어요 넥타이로 손목 결박해서 이케 이케 해주고싶어요ㅠㅜ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