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당 대표회의실에서 '광주경제살리기 특별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정치를 이끌 8명의 후보들과 함께 광주경제를 이끌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광주는 '미래형 자동차 산업의 육성'에서 활로를 찾아야 한다"며 "광주를 미래형 자동차 생산의 산실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광주 경제 살리기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삼성 미래차 산업 광주 유치'를 중앙당 차원의 공약으로 승격하고 총력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가균형발전 특별법 등 관련 법률에 따라 투자촉진을 위한 정부 보조금 확대, 민간투자유치를 위한 각종 세제지원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시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광주는 기아차 공장에서 연간 62만대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자동차 생산기반 최적합지"라며 "삼성 전장산업 핵심사업부를 광주에 유치하면 5년간 2만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광주에서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원 예산을 확보하는 일은 더민주만이 할 수 있다"며 "작은 정당은 할 수 없다. 우리에게 힘을 모아줘야 광주예산의 확보가 가능하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미래차 산업 유치의 경우 삼성과 사전 이야기가 된 부분인가"라는 질문에는 "삼성측과 양향자 후보 가 사전에 협의한 것으로 안다"며 " 양 후보 혼자만의 힘으로 실현이 어려울 것이라 생각해서 중앙당에서 전폭적으로 이 문제를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서 오늘 기자회견을 열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