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눈팅만하다 바이크게시판을 처음보고 가입했습니다 -_-;;
다름이 아니라 날씨도 추워지는데 슬슬 봉인시즌이 된거같아 '마지막으로 타이어를 갈아보자!' 라는 생각에
집앞 팔조령고개 타러갔습니다...
근데 이게 이렇게 크게 될줄은 몰랐네요..
제가 고개타고 올라가는 도중에, 가창방면으로 내려오시는 팀이 있더군요.
아아....동호회분이시구나...하고 하향등으로 바꾼채로 올라가고 있었는데
이분들이 차량 튜닝만 한게 아니라 간튜닝도 했나봅니다.
중앙선 넘어서 제쪽으로 위협주행을 하더니 비상등도 안켜고 냅다 가버리네요...
놀란마음에 앞브레끼 잡았다가 핸들 털려서 염라대왕하고 하이파이브 할뻔했습니다.
대구 넘버 72XX 빨간 천날라리 오너님, 그리고 그쪽 팀원분들.
운전 그따구로 하면 시내 한복판에서 풍차 돌려버릴껍니다. 위협주행 하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