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시40분쯤 친구랑 저랑 둘이 동두천으로 면회를갔다가 집으로오는데 회기역에서 노선을 바꿔타느라 청량리행 열차를 기다리고 있었어요.
어제 밤을새고 온상태라 많이 피곤해서 스토리 웨이 가서 박카스를 먹고 나와서 마시고있는데
50대 중반? 쯤되보이는 아저씨가 나이어려보이는 여자분에게 집까지 대려다주겠다고 하고있는거에요
처음에는 아는사이인줄알고선 그냥 보고있었는데 여자분은 계속 피하시고 그아저씨는 계속 따라다니시면서 전화기로 어디 전화하셔서 위치보고 하시고 하는거에요
친구랑저랑 도와주자는생각으로 가서 여자분께 무슨일 있으시냐고 물어봤더니 남자분이 계속 따라다니신다고...하셔서
남자분께 무슨일 있으시냐고 물어봤더니 관심이 있다고 대답을 하더라고요.....그말듣고 얼마나 어이가 없던지;;
그냥 딱봐도 딸 뻘 되는 학생에게 관심있다니;; 조금 섬뜩했어요
여자분이 싫다고 하셨는데도 자꾸 따라다니시면 경찰부르겠습니다 했더니 부르라고하셔서 지하철 토스트파는곳 아주머니께 회기역 전화번호를 얻어
전화걸어서 위치설명하고 경찰분들오셨어요 .
근데 아저씨가 엄청 당당하시게 여자애가 이상했다 이런식으로 말하시고요 1955년생이시고 여성분은 10대 시더라고요...
경찰분들은 오셔서 조금 이야기들어보시고 그냥 아저씨가시라고 이런식으로만 말하시고 따로 격리를 하거나 이렇게 안하시고
마침 여자분이 저희랑 같은방향이여서 같이타고 저희는 중간에 내리고 여성분은가셨어요.
주변에 사람도많았는데 아무도 관심안가져주시고 안도와주셨어요 ; 이런상황 보시면 좀 도와주셔요~
요약
1. 회기역에서 50대 후반아저씨가 10대 여성분에게 관심있다며 따라다님.(여성분 움)
2. 주변에 사람이 많았는데도 아무도 관심을 안가져줌
3. 본인과 친구가 여성분에게 도움을주러감.
4. 경찰분오셔서 따로 격리도안시키시고 그냥 가라고 몇마디 하시더니 감.
5.여성분 모시고 지하철 타고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