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방지라는 이름을 훔친 국민감시법이 통과되면 지금 이 게시판에 글 올린분들 죄다 사찰 대상되요. 어느날 친한 선배가 촛불집회 나갔는데 그 선배 어딨냐고 물으러올거에요. 모른다고 대답하면 "탁"하고 칠겁니다. 그럼 여러분은 "억"하고 죽어요. 이 악법이 그런 행위를 합법화시켜준다는거죠.
고 박종철은 열사라도됐지만 우리는 그냥 테러리스트로 죽는겁니다.
그 악명높은 고문 경찰 이근안같은 사람은 훈장받고 국립묘지 가지만, 우리는 쥐도새도 모르게 화장되서. 조그만 나무상자에 담겨 서울구치소 뒷문으로 야밤에 유족에게 전달될겁니다.
왜 내가 테러리스트취급을 받아야하나요? 나는 그저 독재가 싫다고 외쳤고, 민주주의를 외쳤을뿐인데요.
필리버스터는 지금 우리의 목숨을 지켜주기위해 진행되는겁니다. 오유가 테러단체로 누명쓰는걸 막아주는거에요. 긴장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