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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노인의 벼룩시장 후기
게시물ID : fashion_701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jhb85
추천 : 5
조회수 : 36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11/10 20:18:43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굉장히 재밌는 경험이었습니다.

벼룩시장이라는 곳을 한 번도 가본적이 없어서...

독거노인으로 살아온 지 꽤 되었기 때문에

혼자서 어디 다녀오는 데에도 익숙하고

커플분들의 염장질에도 어느정도 면역력이 생겼으니...



1시간씩 왕복2시간 걸렸는데 벼룩시장 전체 도는 데에는 20분... 아니 15분? 그 정도 걸린 듯 싶네요.

일단 날씨가 너무 추워서 도무지 오래 구경할만한 상황이 안되었던 게 아쉽더라구요.

커플분들이야 서로가 난로가 되어주겠지만 그렇지 못한 분들도 많으니...

손난로 같은 거 입구에서 팔았으면 수입 괜찮았을 듯 ㅎㅎㅎ



그냥 입구부터 들어가서 이어폰 끼고 한바퀴 쭈욱 돌아보고 왔는데

물품들이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다만, 여성분들 물품이 워낙 많았던지라 등치 큰 남자로서는 딱히 볼 게없더라구요. 옷쪽으로는...

제가 늦게 가서 다 팔린 것 같지는 않았고...

뭐 이 부분이야 주최하는 곳에서 조절할 수 있는 게 아니라 판매 참가자들이 상대적으로

여성의류 판매자들이 많았던 이유이니 그 부분이 개인적으로만 아쉬웠네요



한바퀴 쓱 돌고 그냥 기부만 하고 건진 물품은 없이 돌아왔네요 ㅎ

어쨋든 오늘 벼룩시장 참여하신 모든 주최자, 판매자, 구매자 분들 추운 날씨에 고생하셨어요

다음 번에는 좀 더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돌아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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