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게 가벼운 마음으로 갔는데 일단 사람이 너무 많아서 놀랏구요
너무 많아서 부스 보는걸 포기ㅜㅜ
오유 판매 부스에 제가 기부한 책들이 보여서 기분 좋았어요
심지어 누가 얼마냐고 물어보는걸 목격해서 더 뿌듯뿌듯ㅋㅋㅋㅋ
사셨는지는 모르겟네요ㅋㅋㅋㅋ
애초에 목표였던 에코백을 지르고 한바퀴 빙돌아서
기부도 하고
오유 행사 온 티를 내기위해 뱃지도 하나 사고
전부터 사려고 마음먹은 희움팔찌도 사고 그랬습니다
춥고
외롭고
배고파서 그냥 둘러보고만 왓어요
오유 행사에서 '자기야' 라는 소리를 듣는 참혹한 경험을 했지만 괜찮아요....제 귀가 문제 있는거라 믿을게요....
다음에 할 때는 커플에 강한 제제가 있기를 바라며
통로가 좁아서 힘들었으니까 좀 더 넓은 곳에서 하기를 바라며
음...결론은.....안생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