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9년 8월 27일 새벽, 미국 미네소타주 레드리버.
이곳에선 Val Johnson 보안관이 경찰차를 탄채 새벽 순찰을 하고 있었다.
새벽 2시경. 발 존슨 보안관은 도로에서 멀리 하늘에 떠 있는 어떤 섬광을 목격하게 된다.
섬광은 구형의 밝게 빛나는 물체로 도깨비불이나 UFO 마냥 하늘을 요리조리 자유자재로 비행하고 있었다.
그러다 갑자기 그 섬광은 도로에서 차의 방향으로 직진해왔고 보안관은 충돌을 막기 위해 브레이크를 밟으며 방향을 전환하려 했지만,
결국 피할 수 없었고 결국 보안관의 차는 미확인 물체와 충돌하고 만다.
이 과정에서 발존슨 보안관은 정신을 잃고 기절하고 말았다.
시간이 지난 후 발존슨 보안관은 정신을 차리고 눈을 뜨자마자 곧바로 무전기를 들고 도움을 요청해 구조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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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발생 후 며칠 안 돼서 우리나라에도 소개가 됐을 정도니 당시엔 꽤 이슈였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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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내용 진술과 과정을 정리 보고한 경위서.)
(당시 사고 현장. 길바닥에 발존슨 보안관이 자동차 브레이크를 밟으며 끌린 자국이 선명하게 남아 있다.)
이 사건 자체도 매우 미스테리한 일이지만 이 차에 가해진 충격과 힘의 형태도 설명하기 힘든 부분이 매우 많습니다.
- 어떤 물체와 고속으로 충돌했는데도 차의 피해는 매우 경미하고,
- 발존슨 보안관도 부상은 거의 입지 않았다.
- 차 유리창은 구멍이 난 채로 깨져 있고, 안테나가 특이하게 휘었으며 헤드라이트 한쪽이 깨지고 본넷에 찍힘 자국이 있다.
(그의 자동차는 특이한 사례라서 지금도 1979년 사건 당시 상태 그대로 보존되고 있는 중입니다.)
- 사건 당시로부터 그의 손목시계와 자동차 시계가 14분간 정지되어 있었다.
(가장 기이한 부분인데, 이 사건 이후에 이걸 소재로 해서 엑스파일이나 기타 초자연 현상을 소재로 하는 드라마 같은 데에서 오마쥬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