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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인연은. . . 2
게시물ID : freeboard_7260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카키델릭
추천 : 0
조회수 : 13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11/09 15:33:56
    아무도 원하시지 않아도 그냥 계속 쓸게요ㅠㅠ



   연락처를 물어보지 않은건 잘한 일이다.
   어차피 알려 주지도 않았을것이니
   적어도 난 자존심은 지켰다.
   이렇게 저 자신에게 흐믓해하며 편의점을
   나가려는 그순간. . .
   정말 영화에서 처럼 그녀가 나타난건 아니고
   그녀와 함께 온 친한 형의 아는 지인이
   들어왔습니다. 
   
   살짝 의아해 하다 이내 고개를 끄덕인 그분은
    반갑게 인사를 했죠
    아직,  안 가셨어요? 
    이제 가려고요
    아쉽다. 이제 친해지려고 했었는데 
    아쉽네요 이제 친해질수 있었는데
    다음에 꼭 다시 뵈요
     라며 그분이 떠나려는 찰나 전 정말 고민했습니다.
     지금이라도 그녀의 연락처를 물어볼까?
     신께서 내가 너무 찌질해 보이니 
     조화로운 균형을 위해 내려주신 감사한 은총이
     아닐까. . 
     찰나 지만 분의 초를 쪼개듯 오만가지 생각을
      거듭 나눈후 전 결심하고 그분을 불러 세웠습니다.
   
     친한 형의 아는 지인님!  
      왜요?  아는 오빠의 친한 동생님
    
       그녀는 어떤가요. . 혹시 . . 술에 취해 마귀들이 
       모여 있는 지옥을 헤메이진 않으시나요? 
   
     술이 많이 취한거 같아 이거 사려고 나온거에요

     그제서야 난 그분의 손에 있는 여명808 을 보게 되었죠
 

      하지만 문제는 여기서 부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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