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가 승리할때 보여줬던 캐리력있는 모습을 어느 라인에서도 단한번도 보여주지 못했네요
후니는 하루종일 후니다운 자신감있는 플레이 없이 밋밋한 탑라이너에 불과했고
피넛의 렝가는 야옹야옹 울기만 하다 끝났고
페이커도 아무것도 못하고 파밍만 하다가 물려서 죽는모습만 보여줬고
항상이긴다는 울프뱅도 별 영향력없이 보여준것없이 없었습니다
오히려 마지막엔 크레이머가 뱅의 바루스 궁을 앞점멸로 상쇄하며 킬을 따내면서 결정적으로 승기를 굳히는 모습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구요
결국 라인전 기량에서 압도하지 못했을때 오더싸움에서 마린과 스피릿이 이끄는 아프리카에게 완벽히 패배했네요
오히려 너무 항상 승승장구하다보니 호각인 팀과 싸우는 법을 잊어버린게 아닌가하는 생각까지 들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