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12여년전부터 시작했던 던파를 2009년경 접은이후 2017년 1월에복귀하여 현재 까지 게임중인 유저입니다.
대체 기만질
약코 이런 많은 던파 유저의 지적 기준은 무엇이며 왜 자무기, 황홀등을 먹은걸 보면서 축하하기보다 비추나 기린이라며 면박주고
타 캐릭터에 대한 비방은 서슴지 않으면서 자기캐릭터에 대한 분석글에 대한 것들을 지키려고 하는건가요
게임을하는 10개월중 첫 2개월 동안 이러한 문화가 너무 적응이안돼서 굉장히 당황했어요.
주인찾아가세요~ 라는 말이 기만질이란 소릴들었을때는 적잖히 놀랐습니다. 개인적으로 에픽은 뜨는곳에서 뜬다라고 믿었던 시기였기에
(하루에 한채널에서 같은부위같은세트아이템을 3개이상 먹어봤기에) 여기에서 해보세요~ 라는 의미로 남긴글이였습니다만,
당시 오유길드원들이 기만 ㄷㄷ이라는식의 반응을보이길래, 황급히놀라 사과한 기억이 나네요.
이제 10개월이 지나 중수가 되어가는 지금은 그냥 닥치고 합니다. 친구들끼리 귓말로나 링크질합니다. 서로 귓말로 채널공유하고 먹으면 뽀찌나 챙겨주거나 밥사주고 플레이합니다 . 하지만 뭘먹어도 링크를 안올리는게 미덕이 된것인양 누군가 어? 뭐드셧네요 하면 네 ㅎㅎ; 하고 짧게 대답하는게 관례인듯 하네요
대체 언제부터 이런 문화가 시작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플레이했던 시기까지만해도 누군가 12강 13강 무기를 띄우거나
무형검 같은 보기드문 아이템, 테라나이트무기라던가 유물, 왕가의목걸이같은 고가의 아이템을 획득하면 축하해주는 문화였는데
돌아 와본 던파는 마치 ...뭐랄까 스트레스로 잔뜩예민해진 유저들만 남은 것인지, 굉장히 과민반응하거나, 혹은 지나치게 불친절했습니다.
(물론, 오유길드에 있던 길드원들은 상당히 친절했습니다)
온라인게임이고 PC게임이 아닌만큼 커뮤니티 활동을통해 자랑하는것도 하나의 컨텐츠를 즐기는 방법중 하나일텐데
이런문화가 왜 생겼고 지금까지 유지가 되고있는지 매우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