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코인세차장에 가서 세차 했습니다.
바쁘다 보니 늘 주유소 자동세차장에 들어갔었는데....까만차라 역시 잔기스가 장난이 아니네요 ㅡㅜ
키드니 그릴을 무광블랙으로 바꿨는데....흰차에 무광블랙은 꽤 이쁘던데...검은차에는 그닥...괜한짓 했다 싶습니다.
SUV특유의 벙벙한 휠하우스가 싫어서 쇼바 스프링을 다운스프링으로 교체해 줬습니다.
비엠 데루등은 은근히 이쁩니다...브레이크 안 밟았을때는 은은한 빛이라고 생각했는데 사진에선 번쩍번쩍해 뵈는군요.
비엠 특유의 롱로즈 숏테일...앞뒤 5:5 무게배분에는 좋은 형태입니다만....트렁크가 작아집니다.
역시 동구멍은 네개정도 뚫어줘야...^^;...소음기 달아서 그닥 시끄럽진 않습니다.
코로나링...엔젤아이라고도 합니다. 코로나링 덕분에 밤에 멀리서 봐도 비엠은 ...아 비엠이구나..하고 티가나서 참 맘에 들어요..ㅎ
핸들은 튜닝핸들입니다. 두툼한 D컷 카본 흐흐...전 차마다 핸들에 참 많이 신경쓰는 편인데요...
비엠은 'M' 붙어 있는 차를 제외하면....기대보다 핸들 그립감이 별로더라구요...
핸들링이나 코너링이 별로라는게 아니라....그립감이..^^;
페달이랑 기어봉도 다 'M'으로 바꿔 줬습니다....첨부터 그렇게 나오면 얼마나 좋아..ㅡㅡ
M기어봉...스틱같은 느낌도 나고 꽤 괜찮습니다.
여담입니다만 순정상태에서 핸들 그립감이랑 시트 착좌감 좋은걸 꼽으라면 전 개인적으로 '볼보'가 압도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참...말도 많고 탈도 많은 비엠 네비..^^;...걍 과감히 사제네비 매립해 줬습니다.
그래도 비엠은 판매량이 많아서 그런지 매립용 전용네비 괜찮은 제품들이 꽤 있습니다.
카본그레인....처럼 보이는 카본 시트지...ㅎㅎ DIY 해주었습니다...순정 그레인이 유광이라 자꾸 지문이 뭍어서리..
센타페시아 주간/야간 모습입니다 ^^;
계기판 주간/야간 모습이구요...
계기판 가운데 아래 13.6 이라고 나와있는게 1리터당 평균 키로수 입니다.
ECU튜닝도 했고 어지간히 밟고 다니는데도 리터당 13.6 나옵니다...뭐 요즘은 20 안팍으로 나오는 차도 많지만.
이전에 차들이 가솔린SUV인 렉서스RX330...바로 전에 차가 인피니티 G37S 막 때려 밟으면 리터당 3~4키로씩
나오는 차들도 있었으니...엄청나게 잘나오는 연비라고 생각합니다.
소유했던 차중에 연비 비교할만한게....소렌토R..2.2 4륜..리미티드 프리미엄 트림에 올순정 18개월 정도 몰았는데
...제 운전습관으론 8키로 정도 밖에 안나왔었거든요....^^; 이정도면 엄청 잘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하는 일이 밤늦게 끝날때가 많은 일이여서요...
낙이 운전밖에 없다보니.. ^^;...차도 자주 바꾸고...튜닝도 많이 하고 그러게 되네요...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