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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게 첫 입성! 아임 어 워먼. 여성구두 나눔하려합니다:)
게시물ID : humorbest_6676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네딘
추천 : 31
조회수 : 5153회
댓글수 : 5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4/28 20:02:35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4/28 17:57:32

안녕하세요 서울 사는 20대 여성입니당 후훗*_*


신발장에 반이 니 신발이라며 안신는 신발좀 정리하라는 엄마의 잔소리에 못이겨

착화 3회 이하 잘 안신었던 깨끗한 신발을 나눔하려 합니다!


No.1

스웨이드 재질(여름에 신기는 좀 그렇구요 가을 겨울에 어울릴 것 같아요, 지금 신어도 덥지는 않을듯!)

보시다시피 웨지모양이구요 색상은 세번째 사진이 가장 흡사하네요. 굽높이는 9~10cm? 

보세에서 구매했고 가격은 잘은 기억 안나는데 4만원정도 했던 것 같습니다.

이거 딱 세번 신었는데 (그 중 한번은 가방에 싸가지고 가서 신었음 졸업식때 식장에서만..ㅋㅋ..)

신었을때마다 다들 신발 예쁘다고 난리ㅋㅋ

사이즈는 235-240분들 맞으실거에요~  240은 발볼 넓으면 조금 아플수도있음!


 이 아이의 솔직한 품평

->다 좋은데 착화감이 살짝 뻣뻣해요.

제 발모양땜에 발바닥이 더 아픈 경우도 있긴 한데, 가보시가 많거나 밑창 쿠션이 많은 아이는 아니라서 참고하세요!

근데 진짜 신었을때 예쁨 ㅠㅠ










No.2

인조가죽 

예쁜 아이보리. 가보시 있음! 2cm 정도? 굽 높이는 11cm 정도 되지 않나 싶어요.

이것도 역시 보세 구입. 가격은 49000원이었나?... 5만원 안쪽이었던듯! (현금으로 딜해서 깎은가격ㅋㅋ)

Hand made라고 함ㅋㄷ 옆쪽에 밴딩 살짝 되어있음.!

사이즈는 230 이라고 적혀있긴 한데 제 발이 235거든요?ㅋㅋ... 근데 아주 조금 여유 있으니 발 볼이 가능하다면 240도 맞을듯!

(제 발은 235 이지만 발볼이 넓음, 구두는 발볼 넉넉하게 나온 경우는 230도 맞고 235도 맞고 타이트하게 나온 240도 신음. 운동화는 235-240)


이 아이의 솔직한 품평

->신었을때 가보시 쿠션덕에 착화감 좋음.

but, 현금 딜 전의 금액이 6만원정도 했었던거 같은데 그 가격까지는 솔직히 좀 아닌듯... 헤헤..

그리고 이 아이는 발목이 좀 가는 분들이 신어야 예쁩니다.

이 아이 역시도 구매하고 세번정도 신었는데(그 중 2회는 따로 챙겨가서 공연때 무대위에서...)

그랬던 이유중에 가장 큰 이유가 나의 발목이 두꺼워 찍찍이가 2/3 밖에 잠기지 않는닼ㅋㅋㅋㅋ였음

으허엏 ㅠㅠㅠㅠ 슬퍼요.... 

샤랄라 원피스에도 어울리고 정장에도 어울림 청바지에도 잘어울림 으앙








일단은 이렇게 두 아이만 올려봅니다! (나눔이 처음이라 반응이 괜찮을지 몰라서요 ㅠㅠ 괜찮으면 추후에 더 풀겠습니다ㅎ_ㅎ)



사실 나눔하긴 아까운! 정말 제가 아끼는 신발들이지만 제가 나눔을 하려는 슬픈 사연이 있어요..ㅠㅠ



제 키가 171 정도 되거든요..



이 구두들 신고 나가면 사람들이 위 아래로 훑음 ㅠㅠ



그게 뭐 대수냐!!

자신감을 가져라!!! 하시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사실 가장 큰 이유는 제 발이 위에서도 살짝 발모양을 언급한것처럼 '요족'형태라 굽 높은 신발을 신을 경우

일반인들에 비해 고통이 두세배 정도 된다고 합니다 (뻥 아니뮤ㅠㅠ... 정형외과에서 그랬음...)


요족이라 하면 잘 모르시겠지만, 음... 쉽게 생각하셔서 평발의 반대 개념쯤?

평발은 납작하지만 제 발바닥은 S라인?ㅋ  발등이 솟아올라있고 굴곡이 심해 발바닥이 지면에 닿아야 할 만큼

안닿아서 남들보다 장시간 서있거나 걷기가 힘든...........

그래서 높은 구두 신으면 안된다고 의사선생님께서 말씀하셨음에도 불구하고 

저는 킬힐을 사랑하는 뇨자라 ㅠㅠ 신발장에 있는 제 신발들 중 70%가 힐이에요... 

그래서 정리하는데 못신고 모셔놓기만하는게 대부분....


제가 위의 아이들의 착화 횟수를 대강이나마 기억하는 이유는 발이 아파서 신발장에 고이 모셔두기만 한다는것...

1년에 높은 구두는 10회도 안신는듯 ㅠㅠ... 아니 못신죠.. 신고 나갔다가는 엘레베이터 내려서 중앙 현관 나가자마자 50m 도 안가서 후회함ㅋㅋㅋ큐ㅠㅠㅠㅠㅠ  그래서 엄마한테 맨날 혼남.. 신지도 않으면서 왜 사서 모셔두냐고ㅋㅋㅋㅋㅋ

그럼 어떡해요... 예쁜데... 신을 수 있을거 같은데.. 발안아플거같은뎈ㅋㅋㅋㅋ ㅠㅠ




여튼 주절이가 길었네요.

나눔 글들 보다보니 먼저 메일 주소 주시면 제가 메일을 드리는 그런 형식인가봐요.

그럼 저도 글들을 따라야겠죠?ㅎㅎ 


나눔 사기들이 종종 있나본데, 저는 부모님을 걸고, 제 꿈을 걸고 순수한 마음에서 나눔하는 겁니다.!

얼마 신지도 않은 4만원 이상 신발들 그냥 수거함에 버리기 아까워서요 ㅠㅠ


저 역시도 이왕 나눔 하는 김에 형편이 어려운 분들께 드리고싶네요.

여친, 친구, 가족에게 선물하고싶다는 남성분들은 정중히 사절하겠습니다! 완전 새거도 아니고 몇번 안신었지만 중고잖아요;)


사시는 곳이 서울이시거나 개인적으로 집주소 공개가 꺼려진다 하시는 분은 

강남 또는 삼성, 잠실 천호지역에서 직나눔 가능합니다^,^!


원하시는 번호와, 직나눔을 원하신다면 원하는 장소, 메일주소 달아주세요~~

(선택;강하게 원하신다! 하시는 분은 나이와 갖고싶은 이유를 스토리텔링해주세요ㅋㅋㅋ)



그럼 주말 마무리 잘하세용♥_

전 잠시 작업을 하려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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