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문
오유 원문 : 이종걸의 변칙 합의, 막아야...
뉴스기사 원문 :
김광진이 ‘리틀DJ’? 더민주도 반성이 먼저
■ 반론
1. 기사의 논리적 헛점을 말해보겠습니다.
이 뉴스기사는 촛점을 도대체 어디에 두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기사의 주요 관점은 필리버스터를 통해 더민주는 잃을 게 없기 때문에 이것이 국민을 위한 것인지 아닌지 모른다라고 말하고 있는데,
필리버스터는 야당 전체가 모두 참여한 것인데, 마치 더민주만을 위한 쇼인 것 마냥, 왜 더민주에가 잃을 게 없다는 식으로 이야기 하는 것인지.
욕하고 싶으면, 야당 전체를 욕하든가.
왜 필러버스터에 참여하는 정치인에게 이득이 되는 정치적 쇼일 뿐이라고 말하면서,
그 대상을 갑자기 더민주로 축소시켜버리며 촛점을 바꿔버리지요?
2. 지역구 예산위해 테러방지법 합의했었다?
이종걸이 여당안의 테러방지법 합의하는 순간, 이종걸은 민변에서 제명됩니다.
이 일로 이종걸은 당 내부에서도 엄청나게 욕 들어 먹었고, 더민주가 자체적으로 대테러 관련 다른 법안을 발의했고, 더민주가 말하는 테러방지법은 자신들이 발의한 법안을 말하는 것입니다.
현재 직권상정된 테러방지법은 여당안을 말한 것이고, 그 이전까지는 더민주안을 말하는 것입니다.
3. 선거구 비례 축소
세차례나 선거구 획정 타결을 위해 양보했음에도 불구하고, 끝끝내 타결을 이룬 것이 바로 오늘입니다. 그런데, 이걸 비례 축소했다며 '더민주' 를 질타하는 건, 진짜 병신같은 뉴스기사일 뿐입니다. 세차례 선거구 획정안은 알아서 잘 찾아보시고요. 또한, 기자가 이런 사실을 모르지는 않을 것입니다. 이걸 마치, 더민주가 일부로 그랬다는 것 마냥, 이 따구 기사쓰는 인간이 진보신문 기자라니, 참 한심합니다.
4. 이종걸 발언
이종걸의 발언의 출처가 어디에 기인한 것인지 불분명확하기 때문에 차후에 밝혀지겠지요.
사실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으나, 이종걸 혼자 능구렁이처럼 합의하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지금은 적어도 당론에 의해 결정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 이종걸이 자기 목숨걸고 이런 위험을 감수하리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앞으로, 자세한 내막이 드러나겠지요. 지켜 보겠습니다.
■ 결론
이 기사는, 사설인지, 아니면 단순히 사실보도인지 도대체 구분할 수 없는 허접기사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닙니다.
기레기, 지가 뭔대 온갖 추측성 문구를 사용해서 지 생각대로 도배를 하는 건가요.
사실인지 아닌지 확인도 안 되었고, 이종걸 발언의 출처도 어디에서 들었다는 이야기도 없고.
더민주가 새누리와 이끌어낸 결과물 자체에만 초점을 맞추어, 그간의 과정에서 여당이 얼마나 비합리적·비이성적이었고 이렇게 할 수 밖에 없었는지에 대해서는 철저히 축소시키며 야당에 돌을 던지는 것이, 이것이 뉴스기사입니까.
한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