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바야흐로 2013년 6월 15일 21시 40분경..
본인은 다이어트와의 전쟁인 관계로 약 4년간 면 종류를 잘 안먹는 상황이었음.
그러던중 맨날 불닭볶음면, 불닭볶음면, 불닭볶음면 맵기로 소문나서 근처 편의점에서 컵용기로 구매를 함.
나란 남자는 그 서울 신길동의 매운짬뽕도 우유없이 완뽕 할 수 있는 인간임.
녀석을 처음 맞이하여 벗겨보니 내용물은 아주 간소함. 면과 액상스프 그리고 문제의 '후.레.이.크'
편의점까지 거리를 고려해 물을 데파 놓고 아주 허기진 상황이라 조리법 따윈 잊은체 물을 붇기 위해 준비를 함.
보통 라면의 스프는 액상이고 후레이크가 있는 경우 후레이크를 뜯어서 라면과 함께 불리는게 기본 중의 기본임.
난 기본에 충실하므로 후레이크를 뜯어서 쏟기 시작했지...
응?
잠깐만.. 먼가 이상한데
내가 후레이크를 좀 모아봐서 아는데 보통 후레이크라 하면은
이런 파, 다시마, 버섯 기타 등등의 쪼가리를 모아 놓은게 후레이크 인데
얘도 후레이크인데...
삼양.... 날 속였어!!!!!
너고소너고소너고소너고소너고소너고소너고소너고소너고소너고소너고소너고소너고소너고소너고소너고소너고소너고소너고소너고소너고소너고소너고소너고소너고소너고소너고소너고소너고소너고소너고소너고소너고소너고소너고소너고소너고소너고소너고소너고소너고소너고소너고소너고소너고소
는 무슨
이건 존맛 없어서 못 먹음
불닭볶음면 짱짱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