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국민에게 표를 달라, 우리를 지지해 달라 할 적에는
그만큼 국민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 놓고
우리가 또 국회에 들어가서
이렇게, 이렇게
국민을 위해서 일을 하겠습니다는
그런 약속이 아니겠느냐"며
"얼마든지 희망을 줄 수 있는 일들을 안 하고,
그러면
국민이 지지해서 뭐를 할 거냐.
똑같은 형태의 국회를 바라본다는 것은
국민들로서는 좌절감 밖에 가질 수가 없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국회를 비난하는 부분에서 주먹으로 책상을 여러 번 내리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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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
박근혜의 말이 알멩이가 없이 뜬구름잡는 어체를 쓰긴 했지만
가만히 곰씹어보면 저 year의 말은
지금 필리버스터를 해서라도 '국민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더 민주당 의원들을
격려하는 꼴입니다.
국회에 들어가서 이렇게 이렇게 눈물겹게 국민을 위해서 일하면서 희망의 끈을 이어가는
더민주 의원님들이야말로 박근혜year이 한 말에 가장 부합됩니다.
병신년 대박이네요.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