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따윈 없음으로 음슴체...
우리 집은 땅이 조금 있음. 한 800평.
오늘 어머니랑 상추를 조금 심으러 밭에 갔음.
상추 한 40개를 심고 비오는 날은 파전이라 심어논 파를 캤음.
파를 한참을 캐고 있었는데 갑자기 누군가
'아저씨! 뭐하는거요?!' 라고 소리를 침.
그래서 처다봤음. 누군가 오고 있었음.
한 50m정도 떨어져 있었던 걸로 기억함.
'예?' 난 처음 장난치는 건줄 알았음.
그런데 말투나 톤이 정말 화난 사람 같았음.
농담이 아니라 진짜라고 느껴짐. 맘 상했음.
그래서 난 소리쳤음.
'아들이잖아!'
아버지는 어머니와 날 파 도둑으로 봤음...
아...아버지...
아버지는 남자 둘이 파 훔치고 있는줄 아셨다고 함.
어머니 머리가 컷트셔서...아...
마무리는 어떻게? AS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