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전날 공부하다가 너무 머리아프고 내가 하는 이 길이 맞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음악 키면서 롤을 하려다가
무한도전 단체곡 듣고 다큰 사내 자식이 감정 잡고 울어버렸네요.
올해만큼 힘든일이 많이 겹친 시기도없어서 회의감이 엄청 들었는데
그 감정이 많이 욱했나봐요.
여자친구랑도 헤어지고 하는 공부도 점수 기복이 심하고 친구관계도 많이 엉키고 가족관계도 힘들었는데
정말 아닌줄 알면서도 저를 이해해주는 저만을 위한 노래같았어요.
이런 노래 만들어주고 들려주신 무한도전맴버와
항상 응원해주는 사람들 진짜 사랑해요.
수능 잘보고 돌아올께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