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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은 오늘을 기억하라
게시물ID : sisa_6662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소소미소
추천 : 14
조회수 : 525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6/02/24 08:46:44
필리버스터를 통한 악법 저지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고 있는 지금.

이 순간은 분명 헌정사에 유례 없는

사건으로 기록 될 겁니다.

독재부활을 꿈꾸는 유신 잔당과

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싸움으로 남겠죠.

헌데 피를 토해내는 고통을 감내하며

싸우고 있는 의원들과

그들을 지켜보는 국민들 사이에서

언론은 대체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철저한 외면과 곡해로 민의를 배반하고

유신공주의 시종으로 전락한 모습에

통탄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관련 학과를 나와 한 때는 세상을 지키는

언로의 길을 꿈꿨던 사람으로써...

소위 언론인이라 불리는 선배분들이

정말 부끄럽기 짝이 없습니다.

당신들 보단 창녀가 더 순결하고

살인마가 더 무고 할 지경 입니다.

삶이란 그저 세태에 수긍 할 뿐이란

그 자세가 과연 당신들이 꿰차고 있는

그 자리에 어울리는 행태가 맞단 말 입니까?

어제 김광진 의원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저보다도 어린 친구가 목이 갈라지는

보기만해도 안쓰러운 모습으로

외로운 싸움을 하는 모습을 봤습니다.

소시민이라는 이름 뒤에 서서

그저 바라만 볼 뿐인 제가 한없이

부끄러워지는 모습이었습니다.

언론인 선배들께선 정녕 느껴지는게

없으시던거요?

역사와 민중이 오늘 당신이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기억 할 겁니다.

하릴 없는 침묵으로 그때 시대를 방관했노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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