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새인지 모를 새가 울타리 위에서 재잘거리고 있길래
빵 부스러기를 좀 뿌려줬더니 잘 먹더라고요 ㅋㅋ
그러더니 제가 있는 길 아래로 내려왔답니다. 그때 한방, 사진 찍었지요 .
새가 붙임성이 좋네요.
흔히들 새들 사진을 찍을 땐 DSLR로 초근접으로 당겨서 찍는다던데,
지금 이사진은 핸드폰으로 찍은사진 이랍니다. ㅋㅋ
아예 이번엔 얼굴 직전에 휴대폰을 대고 또 한방. ㅋㅋ
휴대폰느낌으로 좀 떨어져있는 느낌이 들지만
새 부리가 카메라와 콕, 닿았답니다. 그정도로 가까이서 찍어도 가만히 있어주네요.
아픈 새인가 생각햇는데, 옆에서 차가 지나가니 날쌔게 날아서 위치를 바꿉니다.
출근길에 새한마리덕에 오늘 하루 기분이 참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