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독립 운동가들도, 민주 투사들도, 한치앞도 볼 수 없는 깜깜한 한 밤을 등불 하나 없이 헤치고 나아갔습니다.
우리는 그 분들의 희생과, 그 분들의 성과로 이자리에 섰습니다.
우리라고 그 영감님들보다 못한게 뭐 있겠습니까.
이번 선거, 대선, 시민 운동, 거침없이 우리도 함께 나아갑시다.
어둠이 짙어진다는 건 새벽이 가까워왔다는 증거입니다.
돌보는 사람 하나 없이도 늘푸른 소나무처럼
비바람 불고, 눈보라쳐도 헤치고 나아가다보면
끝내 이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먼 훗날, 아이들에게 이야기 해 줍시다.
아버지는, 그리고 어머니는 위대한 시민들과 함께 드디어 그 망할 매국노들을 청산해냈다고.
그때까지 멈추지 맙시다. 여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