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으앙...
나 사실 옛날에 밥했는데
밥위에서 찐달팽이 발견하고 공포게시판에서
베스트간 자취녀인데요
고무장갑끼고 상추씻다가
나오면 굉장히 반가울텐데..
..저 고시원인데 침대없는 방이라 방바닥에 이불깔고 자거든요..
전화하다보니..
책상밑에..
새끼손가락 만한 민달팽이가 ㅜㅜ
(손톱 말고 손가락)
실험실에서 거미밥준다고 핀셋으로 곱등이같은 귀뚜라미는 잡아봤어도
민달팽이는 무리데쓰네
...
크으아 ㅜㅜ 혼자서 소리지르는세 책상밑 틈으로 들어가버렸어요 ㅠㅠ
책상들어내면 민달팽이 천국일듯..
고민은 민달팽이가 들어간 틈 위
수납장이 제 작은 부엌이란거죠..
수저부터 일용할 양식등이 계신..
아아
민달팽이들이 제 밥을 노려요
(ps. 잘때 제 머리위로 기어다닐꺼 같아요...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