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오는 25일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 3주년을 맞아 ‘국민과 함께하는 변화와 혁신, 도약의 길’이란 제목의 정책모음집을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국민의 냉정한 평가를 받을 때만이 초심을 잃지 않고 더 열심히 국정에 임할 수 있다는 박 대통령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한다.
정부는 이날 정책모음집에서 “박근혜 정부는 지난 3년간 경제혁신 3개년 계획 및 공공·노동·금융·교육이라는 4대 개혁 과제를 설정하고 중단 없이 추진해왔다”며 “4대 개혁의 성과는 올해부터 하나하나 결실을 맺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 과정에서 우리 사회의 안일함과 싸우고, 비상식과 싸우고, 기득권과 싸워왔다”며 “그리고 3년이 지난 지금 역대 어느 정부보다 많은 성과를 이뤄냈다고 자부한다”고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