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때문에 보건증 얻으려고 버스타고 보건소까지가서 접수함
예전에도 기숙사 들어갈려고 건강검진 해봤었음
똑같은건줄알고 아무런 생각없이 가서 접수를 함 근데 이번엔 1500원 응? 이번엔 왜이렇게 싸지 하고 검사받아야하는 종이보니까 딱 2개임 오 좋네 ㅋㅋㅋㅋ
이러고 첫번째방인 방사선실가서 사진찍고 나왔더니 지하실로가라는거임 그래서 아 피뽑나보다 ㅜㅜ 바늘 무서운데 하면서 ㄷㄷ 거리면서 의자에 앉아
팔 걷고 기다리고있으니까 여선생님이 와서 종이보시더니 플라스크관안에 면봉같은걸 주시면서 '화장실 가서 x 뭍혀 오세요' 이렇게 말함
나는 무슨말인지 이해를 못하고 왜 피안뽑고 왠 x 이러면서 네? 이렇게 말하니까 다시대답해주시고 난 다시 네? 이렇게 2번이나 말함 ㅜㅜ
정신 수습하고 화장실가서 면봉을 내 x구멍에 넣으면서 왠지 모르게 자괴감이랑 자존심이 매우매우 상함 ㅜㅜ
화장실에서 나오면서 관 박스에 넣고 후다닥나옴 ㅜㅜ 22년인생 내자존심이 바닥까지 떨어진날 기억한다 13/11/04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