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살고있는 대한민국 국민입니다.
도미니카공화국은 중미에 있는 작은 섬나라입니다.
몇해전 큰 지진이 있었던 아이티 옆에 있는 나라예요.
일단 풍경 사진하나!(사진 줄이는 법을 모르겠네요ㅠ)
이곡에 처음 와서 먹은 과일. 치놀라예요. 영어로는 패션후르츠. 치놀라는 도미니카공화국에서만 쓰는 말이고 스페인어로는 마라꾸야라고 합니다.
새콤달콤맛있어요.
갈아서 주스로마셔야지 제맛입니다. 얼음도 동동.
도미니카공화국의 주식.
흰쌀에 소금과 기름을 넣고 밥을 지어요. 거기에 고기조금. 플라스틱통에 든것은 아비추엘라라고 강낭콩으로만든 스프.
가난한 나라여서 그런지 반찬이 없고 거의 밥만 많아서 다 먹어본적이 없어요.
일하는 곳에서 점심마다 나오는데 초반에 열심히 먹다가 요즘에는 안먹고 집에와서 밥해 먹어요ㅠ
그래도 일하는 사람들은 남은 도시락까지 열심히 집에 싸가지고가서 먹는다네요. 하루에 저거 한개 먹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예요.
다른날 도시락인데 왼쪽에 있는것이 아비추엘라. 이날은 흰밥니 아니라 볶음밥이예요. 식초 소금드레싱 샐러드.
맨날 이런것만 먹을 수없기에 특별한 생일날에 먹은 빠에야입니다.
스페인 통치하에 오래있어서 그런가 스페인 식당들이 꽤 있어요. 가격은 많이 비쌉니다.ㅠ
이곳은 도미니카음식파는 식당이예요. 바닷가에 있어서 분위기가 좋은곳. 관광객들이 주로 오는 곳이라서 가격은 비싼편이예요.
이음식은 산꼬초입니다. 원래는 감자나 고기 아채같은 것이 많이 들어있는 도미니카 전통 음식인데 이곳에서는 에피타이저로 나오네요.
메인음식은 고기!
와 샐러드. 더 전통적인 것들을 먹을려고 했는데 너무 비싸서ㅠㅜ못먹었어요.
이것은 플라타노프리토, 혹은 토스토네스라고 불리우는 음식입니다. 제가 엄청 좋아합니다.ㅎㅎ
요리용 바나나로 튀기는 것인데 집에서 한번 해먹어 보고는 충격! 기름을 쏙쏙 잘 빨아드려서 감자튀김의 10배정도? 그래서 맛있나봐요.^^
이곳은 놀러가서 들른 식당인데 유명한 곳 인가 봐요. 섬나라지만 해산물 먹을 기회가 별로 없고 많이 비싸서 이런 특별한 날에만 먹는답니다.
마지막 짤은 한국어 공부하는 친구들과 김밥만들기! 시간이었어요
한 1년 정도 먹은것들인데 생각보다 먹은게 별로 없네요.
근데 왜 살찌고 있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