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있다가 어플 키고 근처에 있는 포켓몬 보니까
집 건물에서 몇 발짝 안짝에 있는 포켓스탑에
처음보는 거대하고 검은 실루엣이..
약 20초 망설이다가 바로 홈웨어 그대로에
롱패딩 걸치고 슬리퍼 신고 엘리베이터로 뛰었어요
제발 날 기다려줘(´༎ຶ༎ຶ)하면서
이 시간에도 잡으러 나오신 분들 꽤 계시더라구요
근데 라즈열매+하이퍼볼+그레이트스로로 던져도
야속한 놈이 자꾸 튀어나옴ㅠㅠㅠㅠㅠ
도망가지만 말아라 하면서 혼신의 집중으로 던져서
하이퍼볼 23갠가째에 잡았어요٩(ˊᗜˋ*)و
거의 10분동안 잡고 놓치고 엄청 애탔음ㅠㅠㅠ
평소에는 건물 1층 편의점도 가는것도 귀찮아하는데
나한테 이런 행동력을 갖게 하다니.. 대다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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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잘 못 올라가서 삭제 후 다시 작성(..)
그 전에 추천주신 분 죄송해요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