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오래전부터 나오던 임신과 군생활에 대한 대립논리
>> 군대는 안가면 법으로 처벌을 받습니다. 오롯이 안간 개인 혼자서 처벌을 받죠. 범법 행위로 인정되는 사항입니다. 또한, 군대를 간다고 누가 축하해주지 않습니다. 고생하겠네~ 잘 다녀와라 정도가 일반적이지요. 네 맞습니다. 기본적으로 고생한다는 생각이 전반적으로 다 깔려있는 상황인겁니다.
임신은요? 네 사회적으로 비난받을수는 있겠네요. 출산율 어쩌고 하는말로요. 근데 처벌받아요? 범법행위인가요? 혼자만 처벌받나요? 아이를 가지면 축하해주고 서로 기뻐하는게 일반적아닌가요? 정상적인 임신이라는 상황이면 아이가 태어났을때의 기쁨을 생각하지 왜 아이가 생겨서 이 고생인가 하는일은 없죠.
이미 비교 자체가 성립이 안되는 두 상황입니다. 강제성을 바탕으로 한 의무상황과, 선택을 바탕으로 한 의무 및 책임을 비교한다는게 어불성설이지요.
2. 여자는 생리도 하고 신체적으로 연약하며 육아를 거의 담당한다 vs 남자는 사회생활하느라 바쁘고 신체적으로 튼튼하며 육아에 소홀하다
>> 먼저 생리얘기부터 해보겠습니다. 생리라는게 생물학적으로 어쩔수없이 이루어지는 상황인가요 아니면 사회적으로 강제되어 하는 상황인가요? 네 물론 남자 생리 안합니다. 호르몬 상태가 바뀌어서 신체적 정신적으로 변화가 생기는것도 겪어보지 않았으니 이해가 불가능하죠. 그래서요? 군대 안가는거랑 무슨상관인거죠? 전시상황이되어 급박한 상황에 문제가 될 수 있다구요? 전쟁나서 민간인 여성분이 생리가 터졌다고 해봅시다. 총 쏘는 적이 이해하고 상황봐주면서 총쏠까요? 당장 총알 날아오고 미사일 터지고있는데 생리 처리한다고 그 자리에서 머무르실 여성분들 있으십니까? 전쟁나면 똥이마려워도 당장 손가락하나가 잘렸어도 어떻게든 처절하게 싸워야 하는 상황이 됩니다. 애들 말싸움하는 수준이 아니라구요. 말도안되는 수준의 논리인겁니다. 비 전시상황에는 상황 봐가면서 배려해주고 시간을 마련해주는건 당연하죠. 그러니까 군생활을 불가능하게 하는 요인이 아니라는 겁니다.
다음으로 신체적 능력 차이에 관한 부분입니다. 네 맞습니다. 남자들 일반적으로 여성분들보다 신체적능력 좋습니다. 근데 그게 왜 그럴까요? 어려서부터 활동해온 상황들로부터 차이가 발생했다고 생각 안되시나요? 이 부분은 훈련을 통해 개선될수있는 부분인겁니다. 여성 운동선수분들중에 일반 남성보다도 신체적 능력 좋으신분들 굉장히 많은걸로 압니다. 타고 난 차이는 있으나 군생활이 불가능할정도로 능력이 떨어진다? 스스로를 비하하지 마세요.
마지막으로 육아문제를 얘기해봅시다. 여성분들의 육아에 대한 사회적인 의무가 더 크다는 부분에는 동의합니다. 그런데말입니다. 남자들은 안하나요? 아이와 오랜시간을 함께하고 식사를 챙기며 목욕도 시키는것만이 육아의 전부인가요? 물론 큰부분이며 많은 남성분들이 소홀한 부분이기도 하죠. 그래서요? 그 이유로 군대를 못간다구요? 그럼 예를들어 남자는 결혼하기위해 자금마련해야한다는 이유로 군대 안가는것 가능합니까? 서로의 선택으로 만나고 결혼해서 생활하며 발생한 상황들을 군입대랑 매치시키는것 자체가 오류죠. 20대 초반, 물론 결혼을 일찍하시는분들도 있지만 아닌 남성 여성분들이 많습니다. 육아로 핑계를 대기에는 이상하지 않나요?
이상 개인적인 생각들을 정리한 글입니다. 활발한 피드백은
언제나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