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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전대통령 친인척 ‘끊임없는 구설수’
게시물ID : sisa_664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혼자뜨는달
추천 : 7
조회수 : 462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09/03/31 23:34:42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347259.html

‘박연차 로비’ 사건 수사가 확대되면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친·인척들도 하나둘 수사 선상에 오르고 있다.
노 전 대통령의 형 노건평(67·구속 기소)씨가 박 회장의 금품 살포에 깊숙이 개입한 혐의가 확인됐고, 노 전 대통령의 조카사위 연아무개(36)씨가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의 홍콩 현지 비자금 500만달러를 송금받았다는 의혹까지 불거졌다. 노 전 대통령은 취임 초부터 “패가망신”이란 극단적 표현까지 써가며 친·인척 비리 척결을 강조했지만, 친·인척 비리를 원천 차단하지는 못한 셈이 됐다.

파문의 중심에는 노건평씨가 있다. 그는 노 전 대통령이 1988년 부산에서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했을 때와 2002년 대통령 선거 때 김해와 거제도 땅을 박 회장에게 팔아 동생을 도우며 박 회장과 ‘금전 거래’를 텄다. 노씨는 참여정부가 들어서자마자 당시 남상국 대우건설 사장한테서 연임 청탁의 대가로 3천만원을 받아 유죄를 선고받았다. 그럼에도 농협중앙회의 세종증권 인수 과정에서 29억여원을 받은 혐의가 드러나 지난해 말 구속되는 처지가 됐다.

하략.

//

임기 내내 믿을 만한 '충성스런 개'들이 없어 권위주의 파괴 시도를 통한 민주주의 구현마저 '입싼 개구리' 평을 들어야 했던 비운의 대통령, 노무현도 결코 자유롭지 못한 친인척 비리. 

노무현에게 한 표를 행사한 사람으로써 한겨레 기사를 읽으며 느껴지는 묘한 괴리. 노무현의 잘못은 아니라고 하더라도, 그에게 비난의 화살이 돌아갈 수밖에 없을 야릇한 상황.

이렇게 '자뻑' 한다고, 그네들과 '다름'을 선전한다고 안하무인 보수집단이 갑자기 자기 반성을 시작하진 않을 거란 걸 알지만.

이 기사를 읽는, 다른 사람들은 어떨까. 비판할까?

아니면,

침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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